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77
Total : 207,742
어린이집 소개
내용수정

 ★ 공동육아란 무엇인가요?

공동육아란 말 그대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란 뜻입니다. 예전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이들을 마을의 공동체 속에서 함께 키웠습니다. 아이들의 생활과 놀이, 삶의 터전이 바로 이 공동체였던 거죠.

그러나 오늘의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육아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등장한지 오래됐음에도 아이를 키우는 문제는 철저히 개별화되어 부모, 그 중에서도 엄마들의 고통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는 문제도 고민거리입니다. 보육과 취학전 교육이 사교육으로 떠넘겨져버린 오늘,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전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또 교육보다는 이윤이 우선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모색된 것이 바로 공동육아입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 키우는 곳, 이것이 공동육아의 참된 모습입니다.

그래서 공동육아는 공동체운동이자, 교육운동이며, 생활문화운동인 것입니다.


★ 공동육아만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① 지역 생협과 연계해 유기농의 우리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합니다.

② 인지교육은 NO! 나들이와 체험학습, 생태교육, 전통놀이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③ 육아는 엄마들만의 몫? 그럴 순 없죠. 공동육아에 참여하면 아빠들이 달라집니다. 아이를 키우는 재미에 흠뻑 빠진 아빠들, 더 이상 육아의 열외가 아닙니다.

④ 새로운 공동체를 만납니다. 이웃에 친구가 생기고, 밤 마실 다닐 이웃집이 생기고, 급할 때 아이를 편히 맡길 수 있는 가족이 생깁니다.

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면서 이웃과 지역, 나아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됩니다. 


감나무는 어떤 곳인가요?

 

감나무는 2000년 11월 공동육아에 뜻을 같이 하는 7가구로 준비모임을 시작, 2001년 8월 정식 개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감나무의 가족이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감나무의 가족이 되시려면 먼저 면접과 교육과정을 거친 뒤 최종 가입의사가 확인되면 출자금(1000만원, 출자금은 졸업 혹은 전근 등으로 조합을 탈퇴하면 돌려받습니다)과 가입비(60만원)를 내고 아이를 등원시키면 됩니다.

아이들의 보육료가 궁금하시죠? 방마다 다르지만 대략 37~50만원 선입니다. 비싸다고요? 물론 싸진 않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어린이집과 달리 부모들의 힘으로 운영을 하자니 보육료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의 이동이 거의 없고, 아이들의 식비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사대비 학생수가 다른 어린이집의 절반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결코 비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가치가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돌아갈 것입니다.


 

군포-산본 공동육아협동조합 감나무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