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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동아리에서 염색하는 날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18-03-27 17:14:33 (6년전),  수정 : 2018-03-27 21:51:42 (6년전),  조회 : 473
산학교에 수공예 동아리가 있어요.
3학년 예령, 지인, 주희, 비아인데요.
1학년 시절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쁜 일이 있어 한 주 빠지는 날이면 많이 섭섭해 한답니다.
1학년부터 워낙 좋아해서 아이들과 시작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재미있어요.
한 주에 한 번씩 모여 합니다.
우리 모임은 6년 아니 9년까지 쭉~ 하자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다양하게 하려고 지난 주에 부천 자유시장에 다녀왔어요.
염색하려고 치자를 사왔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모여 옥양목과 광목천에 치자염색을 했습니다.
노란색이 너무 고아 색에 반했지요.
주물럭주물럭 천에 치자색이 곱게 들어갔어요.
아이들 모습처럼 예쁜색이 나와 모두 만족했어요.
헹군 물로 물놀이를 하며 놀기도 했습니다.

염색한 천으로 다음 주는 예쁜 손수건 만들어 수도 놓으려고 해요.
맛단지와 민들레 머리수건도 하나씩 만들어 드리자고 했습니다.
벌써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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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식이 ( 2018-03-28 15:50:51 (6년전)) 댓글쓰기
정말 색이 예쁘네요.
손수건 판매용이면 1번으로 대기합니다.
아직은 물이 차서 발이 시린듯....
``이슬비`` ( 2018-03-28 16:10:33 (6년전)) 댓글쓰기
치자의 고운색 만큼 아이들 웃음도 곱네요.
수박 ( 2018-04-01 15:51:45 (5년전)) 댓글쓰기
빗깔이 참 곱네요....지인이가 그날 집에 와서 자기 바지에 노란 물 오줌 아니라며 ㅋㅋ
호건엄마(카라) ( 2018-04-02 08:52:22 (5년전)) 댓글쓰기
개나리같이 노랑 노랑 하네요
3년간 구준히 했다는 소식에 완전 놀라워요
새싹 ( 2018-04-13 22:16:58 (5년전)) 댓글쓰기
비야 외할머니께 염색재료 좀 얻어다 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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