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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 반 민주화의 봄 기행정리
작성자 : 별똥
  수정 | 삭제
입력 : 2018-05-25 18:01:03 (5년전),  수정 : 2018-05-25 18:04:15 (5년전),  조회 : 539
아이들의 기행 일지

5,18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교아이들, 도 모르는 아이들과 만났다.
그 곳에서 멘토들과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택시운전사를 보며 4시간에 걸쳐
목포에 도착해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식사를 한 뒤 세월호와 만났다.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 여러 감정이 뒤섞였기에 정의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만나 얘기를 듣는데 또 묘했다. 그리고 화가 나고 조금 억울했다.
난 오늘의 감정, 세월호 유가족 분들에 이야기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밥을 먹으러 이동하는데 계속 잤다. 저녁밥을 먹곤 숙소에 가서 다같이 돌아가면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내가 부른 이름들을 이름표에 묶어
마지막날까지 갖고 다니기로 했다.

5.19
오늘은 5.18 민주항쟁에 대한 날이었다. 아침밥을 먹고
5.18 기록관으로 향했는데 아침밥이 생각보다 너무 알차고 맛있었다.
5.18 기록관은 유네스코에도 등재됐다길래 기대 좀 했다 해설하시는 선생님께서
되게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걸 들으며 전시물들을 보았다.좀 충격이였다.
막연히 숫자나 글로 보던 것들을 봐서 그런가. 그리고 또 다른 해설사분과
금남로를 걸으며 설명을 들었다.내가 걷고있는 이 땅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니...묘했다.그리고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청양고추는 정말 매웠다.점심 식사후엔 금남로를 조별로 돌아다녔는데 우리조는
카페로 들어가 타르트를 먹고 잤다.조금 뒤 일어나 오월 어머니집으로 갔다.
거기서 이야길 듣고 주먹밥 체험을 했다. 5.18 광주항쟁
속 수많은 나눔정산울 조금이라도 느끼려 주먹밥을 다같이 바꾸고 나누어 먹었다.
맛있었다!그리고 저녁으로 백반을 먹었다. 숙소로 돌아가서
마지막 밤이라고 시켜주신피자와 치킨을 먹고 배부르게 잠들었다.

5.20(영화 관련 사진들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세요.)
오늘은 마지막날.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침밥을 먹고 전날보다 조금은 니르게 내가 망월동 묘지에 갔다.
묘지에 가 첫번째론 참배를 했다. 참배를 하고 묘지를 자유롭게 돌았는데 적혀있는
생년월일이 충격이였다. 15~11 그니까 딱 내 나이의 사람들이 그렇게 됐다니.
특히 10 - 20대 분들의 묘를 볼때면 ‘천국에 가도 저 분들의 아름다웠어야 할 청춘은 보답받을 수 없지 않을까’
피었다그렇게 계속 묘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묘지 안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가 구경을 하고 좀 걸어서 이동을 한 뒤 망월동 구묘지에서 또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일기에서 알수있듯이 이번 민주화의 봄 기행은 4.16과 5.18에 관련된 기행이였습니다.
4.16과 5.18에 대한 자료를 볼수있는곳의 링크를 써두었(영화 관련 사진들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세요.)습니다.
링크 – 416 연대(자료실)5,18 기념재단(기억해야할 5,18 사건)

http://416act.net/index.php?mid=database&page=1

http://www.518.org/sub.php?PID=0101


4.16, 5.18과 관련된 영화소개.

1. 그날, 바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했다.
8시 30분경과 8시 50분경으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진술은 엇갈리고,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데이터는 각기 다르게 기록되거나 사라졌다.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 수집,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오직 팩트로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그날을 추적한다.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걸 알고 있는 '바다'
증거에 증거로 답해야 할 것이다!

2. 택시운전사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약속한다. 반드시 진실을 전하겠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등의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의 《고지전》 이후 6년 만의 신작.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와 함께 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이다. 송강호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의형제》에 이어 다시 장훈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토마스 크레치만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로 출연한다.
2007년 《화려한 휴가》 이후 10년 만에 개봉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실화를 주제로 재구성한 상업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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