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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홉송이반 가을들살이3
작성자 : 말랑말랑
  수정 | 삭제
입력 : 2019-11-04 02:27:52 (4년전),  수정 : 2019-11-04 02:30:08 (4년전),  조회 : 410
넷째날 10월25일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짐을 싸고 느릅실 청소를 했습니다.
짐을 싸다 보니 3박4일동안 생활한 모습이 고스란히 옷 속에 담겨있습니다. 현우와 겸이는 물놀이를 하느라 젖은 옷을 빨래줄에 말렸는데 마침 다 말라서 가방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주안이는 둘째날 열이 나서 트리클라이밍을 못한 것이 속상해서 가방을 싸다가 울기도 했습니다. 엄마 아빠랑 꼭 트리클라이밍 하러 오겠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들살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하는 지윤이는 들살이 올때는 집 생각이 났는데 집에 갈려고 하니까 아산학사(느릅실)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마지막날까지 마당에서 흙공 만들기를 했습니다. 흙을 돌돌 뭉치다가 어젯밤 모닥불 재를 묻히니 공이 단단해집니다. 너도나도 흙공 만들기를 하고 마당 곳곳에 흙공을 숨겨두었답니다. 1.2.3학년 같이 생활하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관계를 맺었습니다. 버스를 꼬깃꼬깃 타고 기차를 타고 빽빽한 지하철을 타고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가는 길, 짐은 무겁지만 3박4일 보내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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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최다인맘) ( 2019-11-08 08:49:56 (4년전)) 댓글쓰기
3박4일의 일정동안 아이들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란것 같습니다. 이 들살이경험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 아이들이게 힘을 주는 자양분으로 남기를 기대해봅니다^^
말랑~~고생하셨어요^^ 함께한 맛단지 열매 로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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