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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입니다
작성자 : 눈오는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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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5-12 10:49:57 (7년이상전),  조회 : 158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절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5년전에 운영이사와 교육이사를 하다가 요르단으로 도망간 사람입니다.ㅠ

간혹 싸이트는 들어와서 "졸업식날 술도 안맥이고 이사준비 시킨 달팽이 잘되고 있나"체크도 해보고

방과후에서 모하나 기웃거려도 보고 그러다가 너무나도 새로운 아디들에 암기력이 딸린 나머지

한동안 소홀했더니만 온통 남의 집에 온것 같네요..

그래두 2003년부텀 2004년까지 소중한 추억을 차지한 달팽이를 우리가족이 어캐 잊을수 있을까요?

 

 

민하는 쑤욱쑤욱 잘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지난 여름에 갔을때 현서 민정이 시우 번갈아서 슬립오버도 하고 제가 차량아마(?)해서 과천 미술관에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한국"하면 "달팽이"할만큼 민하에게는 애틋하고 그리운 곳입니다.

저또한 3년반의 한국시간 소중한 추억의 곳이구요.

때로는 제가 놀기위해서(?) 달팽이를 보내는건지 민하를 위해서 달팽이를 선택한것인지 헷갈릴 정도로요...

 

무지개방에서 시작되 옹골찬 방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소중한 추억의 한켠으로 새겨진 달팽이..

 

저 이제 9개월만 있음 한국발령납니다.

이곳 brusells는 지금 너무나도 화창한 맑은 5월 하늘과 신록들로 저희도 돌아가구 싶지 않지만

어쩌겠습니까? 공무원이 위에서 시키는데로 해야쥐...

울나라 들가면 전 아마도 서초동 언저리에 살지 않을까 싶네요..

해외 귀국자녀 특수반이 있는 교대부속초등학교를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저 들가면 만나주실꺼죠?

무지개방 식구들..밤나무,꽃마리,초록사과,팽권,군만두,이쁜언니,코끼리 ,달개비,바늘머리,강아지풀

잎싹 ,시오리향(저 현각선물 안주신거 지금도 기억나요..ㅠ)..등등등..

또 누가 있었드라..소금쟁이도 보고 싶당..상민이가 민하의 첫사랑인거 아시죠?

민하는 아래사진처럼 이렇게 이쁘게 컸답니다.

상민오빠 아직도 기억해요.."알아..민정이의 첫사랑??? (주거도 자기 첫사랑이었단 소리는 안하죠)"

 

ㅎㅎㅎ

이글을 몇명이나 읽을지...기존에 다니시는 분들" 저사람 누구지? 하실수도 있지만..

한명이라도 기억해준다면 혹은 한명도 기억안해줘도 모...그럼 쫌 슬프겠당..

블혹의 나이에 다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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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바다 ( 2008-05-12 10:53:5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여긴 지난 크리스마스 휴가때 간 cyprus의 호텔 뒤 산책로네요.곰돌이는 마라톤을 취미로 하는 텃수염을 기르는 외향으로 제가 싹 바꿔버렸습니다.예전보다 낫죠?
주완엄마 ( 2008-05-14 20:39: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기린, 또 오랜만입니다^^ 벌써 한국들어올 때가 머잖았네요.꼭 한 번 민하네 유럽에있을때 방문하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네요. 민하도 많이 컸고 민하아빠도 스타일 멋집니다. 기린사진도 첨부하시지.. 방학때라도 들어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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