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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했지만 덩더쿵 방모임 잘 마쳤습니다..^^
작성자 : 제비꽃*
  수정 | 삭제
입력 : 2008-05-24 01:22:38 (7년이상전),  조회 : 142

 

  어찌된 일인지 방모임 날짜랑 항상 긴나들이가 겹쳐서 아이들이 피곤의 절정을 달릴 때

 

 만나게 되네요.. 체력이 좋다고 믿어 왔던 아이들이 드디어 오늘은 짜증도 내고 상태 안좋아서

 

 먼저 가기도 하고 했네요.. (다음 부터는 나들이 날짜를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기로 했답니다.)

 

  이번 방모임은 저녁식사를 각자 마치고 8시에 모였습니다.

 

참석하신 아마는 샛별, 눈사람, 단풍잎, 돌고래, 제비꽃, 그리고 교사 소금쟁이였습니다.

 

 먼저, 단풍잎에게 간단히 ''마주 이야기''에서 나왔던 사항을 전달 받고,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부모교육 자료집''과 ''부모와 아이사이''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유아시기 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요즘 우리 아이들의 상황도 함께 들어 봤습니다..

 

 

@ 몇가지로 요약해 보자면,

 

 

 *첫째,  아이에게 성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는 곳은 교육기관의 성교육이나, 책등이지만 ''

 

가치''를 전해주는 곳은 가정이므로  부모의 성의식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간의 자연스런 친밀감의 표현이나 성에 대한 태도는 그대로 아이들의 가치가 된다.

 

*둘째, 아이가 성에 대하여 물을 땐 먼저, 아이가 아는 정도를 확인 해 보고

 

(곧, 그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를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하게(용어, 정보) 알려주어야 하지만 짧게 두 마디 정도로 자연스럽게 말해준다.

 

*세째, 아이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인정하고 성의껏 답하되

 

  부모의 개인적인 부분도 존중될 수 있도록  할것.

 

 *넷째, 과하게 부모가 미리 솔선수범(?)하여 성교육을 시킬 필요는 없다..

 

 *다섯째, 아이들이 성적인 행위나 놀이를 할때, 성적인 욕을 할 때 그 상황을 환기시키는 쪽으로 하되

 

  무안을 주지말것.(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할것)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행동교정에는 단호히 할것.(어렵다..)

 

  **나름 내용이 생각나는 대로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 더 혼란만 준듯한 기분이 드는것은 뭔지..

 

자세한 내용은 책을 보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키우면서 ''실천''을 해보심이 낫겠습니다..^^;

 

여러모로 피곤했을 소금쟁이와 10시넘게 방모임하고 다시 정리하고 가시느라 애쓴 덩더쿵아마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까지 열심히 놀아준 덩더쿵 아이들에게도 감사해야겠네요.

 

  ***다음 모임은 6월 25일(수) 상민이네에서 ''마실''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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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 2008-05-26 22:41: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난 쓰다보면 왜이리 길게 쓰는지 원...
캉거루 ( 2008-05-27 04:26: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도움이 됐어요.
*샛별 ( 2008-05-27 20:16: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고생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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