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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레~미
  수정 | 삭제
입력 : 2011-06-07 09:03:41 (7년이상전),  조회 : 118
어제 이후로 내가 느낀게 된것들은



아무것도 아닌 남이 되어버렸다.

나에겐 물어보지도 않는다. 왜그랬냐고 , 다가와 물어보지도 않는다.

아니 한명은 다그치듯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내말은 먹히지도 않는다.

그동안 그렇게 내맘을 얘기 했던 사람인데 내말보다는 상대방 말이 더 귀에 잘 들어왔나보다.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굳이 얘기 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다 알고 있는줄 알았다. 내맘을...

아니었다. 내맘은 뒤로하고 상대방 맘을 알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사실을 말해도 그대로 받아들여지지않고 다르게 생각한다.

하물며 더이상 말하지 말란다.




자고있는 아이를 바라본다.

미안하다. 네 7살을 이렇게 보내게 해서.....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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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 2011-06-07 17:21:0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도레미.....
상처받은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요..어떻게든 해주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을까도 싶고...도레미...힘들어하는거 알아요...진심을 아는 사람들이 여기 있어요...너무 마음 아파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덩더쿵에서 받는 위로에 비할바가 안되겠지만 도레미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쵸콜릿 ( 2011-06-07 20:04:14 (7년이상전)) 댓글쓰기
뭔진 모르지만 정말 가슴 아픈 글이네요
재인증 평가로 터전을 위해서 정말정말 혼자 애 다 써주시는데...(은하수도 포함^^)
귀뚜라미 ( 2011-06-07 23:13: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도레미 알라뷰 내내 이것저것 챙기느라 달팽이를 분주히 다니는 도레미의 뒷모습과 옆모습만 보고 왔네여. 우리 낼 방모임에서 마주보며 얘기해여. 분명 우린 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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