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늘땅 어린이집은 사교육(인지교육 및 수영, 악기 등 교육 포함)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하는 교육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아이에게 배우고 싶은 것이 생기고 어린이집 이외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이의 발달 상황을 잘 아는 방담임 선생님과 논의해 보시고 어린이집 흐름과 아이의 적기 발달 상황과 잘 맞는 교육인지 상담해 보셔야 합니다. 또 어린이집에서 하루 흐름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교육인지, 어린이집 내외에서의 또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시고 방모임 구성원들과의 논의도 필요하겠지요. -교사 목소리
일단 그 욕구가 아이의 욕구인지 부모의 욕구인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의 욕구라면 초등학교 가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집에서 부모가 배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주말 시간 등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런 교육은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걸로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 번은 학습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하늘땅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또 시간을 내서 하기란 체력과 시간적인 면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요~ ^^ 만약 부모의 욕구라면 방모임에서 함께 나누고, 방 선생님과도 얘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 터전에서의 생활도 함께 잘 해나갈 수 있는지 이야기 되어야겠죠. 그리고 그런 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함께하는 공동육아니까요. - 부모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