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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졸업여행 (남이섬 첫째날 2)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1-26 19:45:24 (7년이상전),  수정 : 2014-01-26 22:39:04 (7년이상전),  조회 : 73




우리 텃밭에 있는 보리가 생각나는군 ~


썰매 타고, 짐 가지러 가는길 다시 한번 들린 깡타 ㅋㅋ



내일 방송국 가보자~ 이야기했는데 방송국 앞에서 마주친 공작새에요 ㅋ


신기한데.. 가까이 가기엔 겁나 ㅋㅋ


예약실에서 가방챙기고 이제는 숙소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발견한 타조모양 목조 ㅋㅋ
"깡타다!" 지윤이가 중간 중간 이름을 까먹는지.. " 아까.. 타조 이름이 깡 뭐였지?" 묻기도 하고


"어디가 우리 집이야?"
지윤 :" 난 알것 같애, 기와집이 있었지?"



지윤이 말이 맞데이~ 여기가 우리 숙소 ^^


"강가 별장"


"우리가 어디서 배타고 왔어?"
"저~~기~~"


북한강이 새하얀 눈이 덮이고 꽁꽁 얼었어요.
다니기엔 많이 춥지 않은데...




7개의 이불과 7개의 맞춤 베게~


깔끔한 주방~


향긋한 비누~ 
생협비누 가져갔는데, 아이들 모두 이 수제비누 예쁘다며~ 꽃비누라고...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이불부터 깔고 뒹굴뒹굴~


"따뜻해~"


음.. 여기에 와서도 하는 놀이가 강아지 놀이 하하 ㅋ


바람개비는 밖에서 고구마, 밤 구울 숯올리고


안에서는 저녁준비, 저녁은 불고기에요^^
저녁 만드는 동안 아이들은 이불장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술래잡기 하다. 베게 싸움 하다 ^^


잘먹겠습니다.~


생각보다 밤, 고구마가 빨리 구워져서 밥먹고 밤나들이 준비하는데, 시우 바로 밤, 고구마 달라고 ㅋㅋ
방금 밥먹었는데....


시우는 바람개비랑 밤, 고구마 먹고
나머지 아이들은 베게싸움 중




에잉 해상도가 낮아서 흐릿 ㅜ 아깝다~


밤먹다가, 아이들은 깡타 보고 싶다고 ~ 빨리 나가자고~


밤나들이 나왔다~ 8시 넘었는데, 깜깜해~   






으아// 뭔가 무섭다~!


소원의 종~ 돌아가면서 종을 치기로 하는데 바람개비 " 소원 빌어도 되~"


두손을 모으고
"우리가족 건강하게 해주세요"  ㅋㅋㅋ






제목마다 그리운 엄마가 더 생각날듯 한데..


아이들은 오로지  '엉덩이'에 푸하하!


드문 드문 이렇게 모닥불이 있어서 쉬엄쉬엄




우와~






입이 심심하지 우리 오징어 먹자~




걷다보니 정문앞에 있는 이글루 까지,


분수대가 신기하게 생겼지?
저~기가 우리가 배탔던 곳이야!




돌아와서 씻고 ㅋ  화장실 두군데인데, 한곳에서 같이 씻는 아이들...
화장실 바닥도 난방이 되어 따뜻~


낮에 기념품가게에서 구입한 엽서로 편지를 써보는데
저마다 엄마 아빠 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고 꾸며보네요,


그리고 숙소에 비취된 방명록에 우리의 발자취를 남겨봅니다.










자리에 누우니 벌써 11시가 넘은 시각,


얘들아, 좋은 꿈. 이쁜꿈 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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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 2014-01-26 23:35:27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하율이 보면서 계속 "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부럽다.."
ㅋㅋ 어찌 이런 데를 다 찾아가셨는지!! 동선대로 쫙 알려주세여 ㅋㅋㅋ
바다 ( 2014-01-27 10:58:2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와 정말 정말 좋네요. 전 남이섬 고등학교때 가보고 못가봤는데 이렇게 좋아졌네요. 하긴 거의 30년이 다되가니... 쩝
구름빵 ( 2014-01-27 19:47: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형님들 노는 모습보는데 눈시울이 ㅠㅠ..
소독약 (2014-01-28 15:02:11 (7년이상전))
저도 자꾸만 사진이 흐릿흐릿 ㅠㅠ
소독약 ( 2014-01-28 15:01: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예쁜 아이들....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한 이 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윙크 ( 2014-02-12 01:05:2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졸업여행.. 부럽다. 마지막 여행이네..
졸업하기 전에 소현, 윤서, 지윤, 시우, 형준이랑 얘기도 많이 나누고 놀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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