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월)
  


민준 아기 달팽이 만들어서 엄마달팽이 위에 올리는중
 
유토 손가락으로 콬 찍더니 "이것봐 내 손톱이야 귀엽지?" 하는 정아




뱀이라며 길쭉하게 만들어진 유토 목걸이가 되었네~




종헌이는 하트자랑 정희는 수염 자랑중..ㅋㅋ




한마리 발견~~ 
큰 그릇에 축축한 흙을 깔고 달팽이 집을 만듭니다.


"흙이 더 축축해야 할 것 같은데?...."  "아니야.. 이정도면 괜찮아." 
"달팽이 먹을꺼 없을까?" 물어서... 앞 텃밭에서 시금치 하나 떼어오고...


뚜껑으로 살짝 덮어놓았는데~~ 잠깐 사이 민달팽이가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흙에 들어갔나 찾아봤는데도 없고...
다들 이상한 일이라며, 마당을 구석구석 찾아보았죠.
고무그릇 틈새로 빠져나갔을꺼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아이... 그럴 순 없다며 뚜껑만 계속 쳐다보는 아이도 있고...
민달팽이는 미궁속으로~~


간식 먹고 정요 누나 책 읽는데 하나 둘 모여든 동생들...



당찬방은 참실방이 되었고
참실방은 참실방에서 아람방 형님이 되었어



오후 간식 먹고 방바꾸기전 모둠을 가졌어요.
1층으로 내려가는 바람개비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전했습니다.
" 1층에서 생활 잘해~" 


동생들 맞이할 준비


박수도 쳐주고, 형준이는 동서남북 색종이 접어서 동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답니다.


얼떨떨~




환영의 인사~ 그리고 짝꿍을 한명씩 정해서 아람방 생활에 도움을 주기로 했어요
7살이 인원이 더 많은 관계로 혹여 결석하는 친구들 있으면 대신 짝해주기로 하고
화요일부터 도와주기로 했어요




여기는 미술방이야 이면지는 이쪽
그리고...


책방 알려줄게! 우히히히!!



낮잠자기전에 옷 벗어서 스스로 개서 여기다가 놓는거야~



윤재 예서 동생들 준다며 칫솔이랑 양치컵 찾아서 치약 짜놓는중(역시 멋찐 아람방형님들~!)




(화)



카프라 세우는 움이.. 한개씩 세우며 세울때마다 한번씩 바라보며 웃어주는 ^^


같은 카프라로 지훈이에게는 길이 되네요.


윤재형아 생일 편지 쓰기~~  성엽 "키마 그려도 돼?"  민준" 윤재 형아도 키마 좋아해"


정아는...


웃는 얼굴


편지 쓰고나서는 아기 재우는 정아엄마~  움이는 누나가 하는 놀이가 신기함.


함께 나들이는 다녔지만 깊은 놀이관계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처음엔 우왕좌왕 이방에서 저방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붙잡고
놀이들을 설명해주고





게임방법도 설명해주고, 그러다 아직 규칙에 대해 잘 모르는 동생들 때문에
한번씩 화도 나고

남여 비율에서 남자아이들 비율이 월등이 높은 아람방,
올해부터는 실내에서 뛰는 놀이는 자제 하려고 했는데...(왜? 평가인증 덕분에~)
실내에서만 있으려니 아이들 답답해 합니다.
우왕좌왕 뛰는 것보다는 차라리 규칙있는 게임을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잠시 뛰는 방을 만들어줬지요 .


수건돌리기 하다 까막잡기 하다, 반지 찾기를 하다 ~
역시나 놀이의 끝은 "나 이놀이 안해!" 다툼으로 놀이가 끝나고,



윤서가 졸업영상에서 " 너희들 이제 강아지 놀이 혼자하게 될거야.." 했었는데...
다행이야.. 혼자하지 않게 되어서 ㅜㅜ
다은이 단희 결석으로 메롱 초코 인형은 정요, 예서 차지


차분하게 앉아서 생일편지 쓰는 얼마전까지 참실방이었던 아람방...(정희는 다쓰고 책읽는중)
W0W!!~~~





정요 "이거 성이야~~"


   뱀 만드는 승엽이...


(수)



정요 "잠깐만 와봐... 성복이랑 소현이언니랑 뭐 만드는 줄 알아? 찹쌀떡 만든대~~" 
정요 말에 들여다본  절구안엔 아무것도 없었지만... 소현이 열심히 "찹쌀떡!! 찹쌀떡!!"을 외치고,
성복이는 잠깐 코청소 중 ㅎ


수요일 오전 1층 동생들은 셀로판지랑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었어요.
풀칠하기 좋아하는 네살들... 그림 쓱싹 그리고 기다리는 다섯살들...




색연필로 쓱쓱~~ 그리고, 색종이로 꾸미고...




앗!  완성된 쌍안경 사진이 없네..



 
점심밥 먹고, 치카치카 이닦고 세수하고... 로션 바를때에는 양쪽 손에 콕콕 담은 후 화장대로 달려가는 움이..
"거울 거울" 하며 로션은 꼭 화장대 거울을 보고 톡톡! 두드려 바르는~ 



얼음괴물(남자아이들 역할)



그리고 옐사여왕



재미있는 춤을 잘추어 인끼만점인  얼음괴물과 렛잇고에 심취하신 욜사여왕



여기는 겨울왕국



겨울왕국에 장판위의 요정 지인 박 추가요~~!

틀림없는 금메달 감입니다!!





렛잇고 선곡, 디제잉은 시언이 !
중간에 노래 끄기도하고 친구들이 틀어달라고 하면 다시 틀어주고..
 (가위로 리듬타는 거니?)

형님 미끄러지자 얼른 달려가 괜찮냐고 묻는 종헌이..ㅋㅋ




벽에 있는 선에 대고 딱지 떨어트려
떨어진 딱지위에 딱지가 겹치게 떨어지면 바닥에 있는 딱지를 따먹는 인끼만점 딱지 게임 


 
까막잡기중 도유가 술래~



언니들에게 결혼식 하는 그림 선물받는 정희



장기알 탁구~~ 







뒤에서 성복이는 개구리 접기 책에 열중하고 점토랑 나뭇가지를 주자,

생일떡, 핫도그 이것 저것 만드는데,,



종헌이 작품 ^^

(목)


반짝거리는 제기줄 조금 잘라 나눠갖는 정아와 단우


톡톡톡~~  지훈 "아~~ 모래가 많네"


묵묵히 모래 밑으로 뿌리기 하는 움이... 그릇 한가득 모으고~


영차 영차~~  타이어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정아, 단우, 성엽 vs  지훈, 장미






어디선가 나타난 선재형님...


정요, 움이도 이대로 둘 순 없다~~ 상대편에 나서고...  
그러다가 그냥 다들 다른 놀이로 가는걸로 마무리 되었지요.




물조금 주었더니... 물을 좋아하는 지훈이는 계속 물물물~

(금)


금요일 오후 마당으로 우르르~~ 나갔는데...
성엽이, 정아 알콩달콩 소꿉놀이 중~~
"여기서 놀꺼야? 안나가구?"  성엽 "응.. 우리 여기서 놀껀데..."


정아 "강아지가 아프다고하자~~ 우리 돌봐준다고 하자~" 





성복이 생일 사진 찍으려고 성복이~ 부르니 찡그린듯 독특한 표정을 짓는 성복이..

"성복아...스키~해볼래?"
"스키~~~~"
하며 이렇게 예쁜 미소를..!
고마워 성복이ㅎㅎ





청소하는 선재



2층 청소한다는 말에 " 왜~~~"  싫어하면서도 어느새 놀이로 변질시키는 아이들



선재 필리핀 가서도 늘 이렇게 웃고 살아야되!!
마지막 달팽이 청소를 제대로 해준 선재, 고마워 ^^



시우는 떡메 치니 ㅜㅜ
시우, 형준이도 마지막으로 함께 청소해주고 ㅜㅜ
정요, 시온이는 이불이랑 쿠션이랑 방석 털러 마당으로..




. 정요가 신발 신는 것 도와주고..


형준이도 어느덧 와서 찍찍이 붙이는 것을 도와줍니다.
느긋하게 발 대고 기다리는 움이...



5~6월 쯤 늘 피어나는 터전 꽃, 작약,
올해도 곱고, 아름답게 피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