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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2-15 15:58:23 (7년이상전),  수정 : 2015-02-22 22:36:21 (7년이상전),  조회 : 74

2월 2~3주 터전


(월)



월요일엔 반가운 신입친구가 등원했지요
공지에 소식도 올렸듯이 엄마는 "짱" 이에요 ^^



2층이 살짜 추워서 오늘은 그냥 옷입고 밥도 먹고 놀이도 하기로..
오랜만에 산가지가 빛을 봅니다.


 
하율 " 이거봐 산이야"
빨갛게 단풍든 산같구나 ^^



벌써 인형을 20개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윤재
전혀 지겹지 않고 재밌다고 하네요
덕분에 한두명씩 인형만들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오늘은 단희도 ~



"시언아 단희랑 알까기 해봐~"
옆에서 단희는 훈수를 두고
시언이는 스윽~ 손바닥으로 장기를 밀어내면서 놀이가 이어집니다.


 
뛰는 방에선 요즘 공놀이 & 닭싸움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남녀로 팀을 나눠서 싸우는데 처음엔
누구도 섣불리 나서지 않고 그자세로 얼음~ ㅋㅋ


 
다시 미술방에서는 인형만들기~
본그리고, 칠하고~


 
낮잠 후...눈소식에 물끄러미 옥상을 바라봅니다.



"입춘인데 왜 눈이와 ?"
그러게.. 분명 봄이라고 들었는데 아이들은
왜 봄에 눈이 오는지 갸우뚱~
그래도 좋다~ 눈싸움하자!!



(화)



여왕님의 의자인가....



어쨌든 상석.



가방에 뭘~~ 그렇게들 담는지...



현선상님 이야기에 모여드는 아이들...



아고 동작도 재미나라~



점심 먹고 놀이 전 이삭이 생일편지 그립니다.

"이삭이가 뭘 좋아해?"
"이삭이 경찰차 "

이삭이 형님(시온)의 제보로 자동차 그리기~



풋.... 뭐지 마법의 세곈가..
왕자& 공주님 앉아서 책도 보시고
신하들에게 심부름도 시키시고~
여유를 누리시고.. 예서는 진두지휘하느라 바쁩니다.



오늘은 공놀이다. 공맞으면 아웃~



그리고 오후엔 축구! 축구의 열기 언제까지 이어질것인가!


(수)



우는거 아님...  "엄마별이 내려옵니다.~~" 손유희중이에요.



뒤에 희도 ㅎㅎ... 이재는 처음이라 신기!!  지인이, 지우도 열심..



코에 앉을까? 



ㅋㅋ 신기해~

 

아이고 재미져~~



오늘도 왕자 공주님 납시오~~



백성들이 올린 상소문을 읽고 계시는 성복마마님
단희 베게는 애완용인가?~



오늘도 방에서는 공놀이.. 일명 왕폭탄 놀이~


 
뭐지.. 이 구경꾼들은?
알까기에 몰려든 시민들... ㅋㅋ



에잇.. 우린 그만 구경하겠소
대신 고누를 하겠소!



오후로 훌쩍 넘어가서... 오늘은 줄넘기 해보았어요.
귀염둥이 시범에 다들 줄 넘기 시도 ... 한번 넘기 어려운.. 보는게 더 재미있는 아이들의 줄넘기





안에서는 오늘도 축구.. 이러다가 월드컵까지??



꼬마야~ 꼬마야~


(목)



블록 잔뜩 모아서...



정아네집 배달...



아늑하게 책 보는 두 모자 분위기~~ 블록 배달 왔다 이야기 듣고 있는 지우 ^^



거실에선 그림 이야기...



낮잠 전 잠깐의 땐~~스  "그대로 멈춰랏"   다들 포즈가... ㅎㅎ



아람방 한해 주말지낸 이야기 엮어보았죠...
7세들은 새로 방이 꾸려질때 가져가기로...


 
8세는 졸업여행에서 그린 이야기들도 엮어보았어요
나중에 크면 추억거리가 되겠죠? ^^

공주가 되고 싶어 - 단희
곤충박사 - 승엽


미용사 & 카페주인 - 예서
새싹 - 지인 (참신해!!)
카페주인 - 정요



카페주인 - 다은
의자 - 성복 (역시나 참신해!!)
가수 & 요리사 -민이
천사 - 윤재 (윤재야 ㅋㅋㅋ)



오후....마당에선 한참 축구, 소꿉놀이가 한창인데
방에서는 건조대 하나 놓아주니.. 알아서들 빨래를 널고 개고 ㅋㅋ



나중엔 강아지 집으로 ㅋㅋ



형님들 드레스 1층으로... 입어보고 좋아하는 지인이.



그리고 스르르~~ 걸어가는 지훈 아씨.


(금)



2월 라이겐 중입니다.  사랑하는 친구야 ♪



신발끈도 묶어주고...  지인이 ^^



오늘은 요리활동 피자 만드는 날... 점심 먹고 모였어요.
피자는 굽는 시간도 있고 해서...





다들 기대기대~



재료 나옵니다.  평소 좋아라 하지 않는 피망, 당근, 양파 보이네요.



이재는 요리활동도 처음이라 신기~



숙련된 썰기











먹고 싶은 것만 써는 이삭이 ^^



야무진 손 ^^





지훈이는 먹고 싶고... 승헌이 정성 다해 썰기..



종류별로 골고루..



그렇게 썰은 후 모두 합쳐요.



또띠아에 우리가 썰은 것들을 볶아 만든 소스를 바르고... 치츠를 얹고.. 오븐에 구우면 또띠아피자 완성!



낮잠 후 일어나서 간식으로 맛봅니다.
처음에는 손에 묻어 어찌하나 하던 아이들  참 맛나게 먹었어요.









먹방!!!은 이런거...





뭔가 골라내고 싶은 성복이



이건 새로운 별식.. 꿀을 바르고, 치즈를 뿌려 구우면 고르곤졸라 느낌 나는 피자 완성!!



아~~~ 이 맛은... 정말..  
너무 맛있다며 자리를 뜨지 않던 민이, 지훈이...
귀염둥이 개발한 꿀피자 인기만점이었어요. ^^



맛난 피자 먹고, 졸업가 노래 불러보기



아람방은 그동안 마음모으기와 관련해 만들었던
미션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일 어려웠던게 뭐야?"
" 먼저 말하기 전에 화내지 않기랑 큰소리 내지 않기"
"먼저 말하기 전에 화내지 않기는 우리 엄마 아빠가 해야되"
 
아이들이 직접 정하고. 막상 실천으로 옮겨보려니
만만치 않죠... 어른들도 하기 힘든거란걸 느꼈으니
조금은 남들에게 넉넉한 마음을 생겼을라나?



잘지키지 못했지만 노력했던 부분도 붙여보기로..
윤재..한참이나 고민합니다. " 난 그래도 큰소리 내긴 했는데..조금밖에 안낸것 같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



그리고 졸업식 연습~ 형님들 입장~~ 졸업식때 입장하는거 한번 해봤어요.



이렇게~~ 신나게.. 입장해 졸업가 불러보고.. 끝!!



줄넘기는 오늘도...



다은아.. 내일 졸업이구낭.. 아쉽다. 사진 한장 찍자~ 해서 현판앞에서 찰칵!


날고 싶어~!!

(월)



빵빵~~  윙~~ 운전중



같이 모여 놀다가... 정리 후,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모두 악어라는...

 

오늘도 신난다!!!



낮잠 자고 나서 소방대피 훈련~~



비가 흐리게 나와 뭔가 뿌옇고 진짜 훈련같은 느낌이네요.


(화)



풀사랑  은유 ^^ 요즘 풀 사용하는거 좋아라하는...
"나 풀 줘~~"하고는 뭔가 매일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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