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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방모임 후기
작성자 : 쵸콜릿
  수정 | 삭제
입력 : 2015-01-22 02:07:10 (7년이상전),  수정 : 2015-01-22 02:19:46 (7년이상전),  조회 : 69
참석 : 방울꽃, 쵸코, 반디, 동아줄, 반짝돌, 빗방울, 민들레, 꽃잎
교사 : 귀염둥이, 바람개비, 보름달
시간 : 2014.1.21. 7:30~9:30

당찬참실 방모임이래 최대로 오래하고 최고로 훌륭한 방모임이 아니었나 생각해보면서 마지막 방장을 아름답게 마무리합니다.(좀 오바이구요~ 평소보다 정말 많은 의견이 자유롭게 오간 것 같습니다.)
방모임에 참석 안하셨던 분들은 반드시 읽어봐주시구요 참석 하셨던 분들도 반드시 읽어보시고 제가 빠뜨렸거나 잘못기록한 부분은 말씀해주세요.(꼭 읽어주셔야해요~~ 애들 재우고 12시부터 두시간 동안 꼬박 썼어요ㅠ.ㅠ. 다크써클ㅠ.ㅠ.)

교사회 말씀
1. 어린이집 폭력사건으로 몇몇 일반 어린이집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폭행동영상을 보여주며 혹시 어린이집에서 이러냐며 확인을 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와서도 선생님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경향이 있어 많은 선생님들이 힘들어한다고 함. (자극적이기도 한 영상이니) 굳이 보여줄 필요는 없을 것 같음.

2. 방학 때 아이들이 티비에 노출이 많이 되었는 지 평소보다 티비를 많이 모방하는 경향이 있어 언행이 거칠어지고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생김. 부모님이 함께 시청을 해 보시고 심의 하셔서 보여주심이 좋을 듯 함.
티비를 너무 안보다 어쩌다 보는 경우에 그것이 각인이 되어 오히려 영향을 크게 줄 수도 있음.

3. 여벌옷 - 하의가 많이 필요함.
- 편한 옷으로 부탁.(신축성있는 옷으로 부탁드리고 바지도 너무 끼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4. 화장실 공사 후 냄새가 나서 원인은 정화조 청소를 해봐야 함.(다음날 청소 후 - 원인은 알기 어려웠으나 정화조를 퍼 보니 꽉 차있었음. 확실한 원인은 아직 모르므로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함.)

5. 변기 올리고 볼일 보는 거 집에서도 연습 부탁.-남자아이들

6. 신발을 좌우 바꿔 신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신발을 나란히 놓고 좌우 바로 신을 수 있도록 연습 부탁.

7. 마음모으기가 인내인데 참는다기 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연관지어서 옷 입고 벗기 등을 느리더라도 천천히 혼자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아이들은 옷이 뒤집혔을 때 힘들어함. 천천히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8. 방학 이후 스스로 밥을 안 먹으려고 하거나 밥먹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좀 힘들어 함.
반찬은 상반기에 비해 골고루 먹는 편임. 특히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것은 평소 안 먹던 것도 잘 먹음.

9. 양치는 주로 터전에서는 치약이 안보일 정도까지 하게 함.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마무리 정도만 도와주시면 될듯. 잘 하고나면 칭찬도 잊지 마시고...

10. 또래 놀이가 잘 이루어집니다. 양보도 잘 해주고 없는 방법은 만들어서라도 하고싶어 하는 애들 끼워 주고 선생님들이 했던 방법 인용해서 하기도 하고, 밥 먹기 전에 놀이를 약속해서 (계획성 있게)하는 경우도 많음.
의견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다툼이 거의 안보임.
움직임을 좋아하는 애들은 형님들과 잘 놈.

11. 요새 그림 그리기에 흥미가 많이 생김. 한명이 하면 여러명이 우루루 하고 만다라도 전보다 더 오래하고 책 보는 것도 좋아하고 낮잠 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매우 좋아함.

공지 말씀
1. 8세 졸업 여행시 바람개비와 장미, 일일아마 두 분께서 수고해주십니다.(졸업여행을 떠나는 아이가 10명이어서 교사 두 분으로는 무리가 있어 대표교사가 가주시고 남는 아이도 17명이어서 아마 두 분이 필요함-윗방에서 해주시기로 함.)

2. 교사모꼬지가 몇 년 전부터 생겨서 올해에도 너무 잘 다녀오셨고 평소에는 너무 바쁘고 짬이 안나서 못했던 얘기도 밤을 함께 하니 깊이 있게 대화도 하고 좋았음.

교육소위에서 몇 가지 전달 말씀(동아줄께서 해주심)

1. 길눈이는 등원 순서이므로 작년에 들어오신 조합원들도 해당이 될 수 있는 상황임. 신입 조합원이 등원하기 전부터 미리 챙겨주는 게 중요할 것 같음. 길눈이 교육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전에 몇명을 모아 할 것임.

2. 기존 신입 교육을 보통 정관이나 이론 위주로 했었는데 생활적인 부분(수건세탁, 공동요 세탁, 잔반 구입 등)도 중요한 것 같아 추가할 예정임.

3.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할 경우(공공교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가. 평가 인증의 경우에도 사협으로 전환하면 승계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또다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김.
나. 제도적으로 일탈을 막을 수 있음.(너무 복잡해서 설명은 할 수 있으나 기록은 힘드네요... 궁금하신 분 문의해주세요.)
다. 재정의 투명성이 확보됨.(하지만 간이영수증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번거로울 수는 있음. 가급적 카드 이용 권장.)
라. 어린이집과 협동 조합은 별개이므로 어린이집은 이미 제도권 안에 들어와 있으므로 간섭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임(이미 받을 건 받고 있으므로)
마. 사협으로 전환을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조합원들이 더 힘들어질 듯.(기존 예상과는 달이 할 일이 더 많아짐.)
바. 단점은 재정적으로 초기 비용이 약 200만원 예상하고 있으며 등기 비용은 30만원이 든다는 것임.
사. 총회를 통해 사협전환이 결정이 되면 8,9월엔 등기 신청이 마무리 되어야함.
아. 아주 중요함ㅋㅋ-사협 전환 시 조합비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음.

이사회 전달 사항(반디께서 해주심)
1. 졸업방 일일아마 관련(윗글 및 이사회 회의록 참고)
2. 2월 9일 5세 아이 등원, 3,4월 모두 등원하면 4월 말 21명 확정.
3. 교사 충원 관련(이사회 회의록 참고)
4. 졸업식 특위는 인어, 꽃잎, 개나리, 은구슬, 빗방울. 졸업생 선물은 필통, 네임스티커, 수료(성엽, 정아)는 다른 선물 준비 예정.
5. 노개위 관련(이사회 회의록 참고)
6. 적자 및 법정적립금 관련(이사회 회의록 참고)
7. 사회적 협동조합 특위로는 교사 꽃다발께서 함께 해주심.
8. 달팽이 앨범 전면 개방으로 인한 초상권 문제가 제기되어 논의중에 있음.
9. 걸레가 지나치게 더러워져 자주 갈아줘야함. 일단 되는대로 한 장씩이라도 기증해주시고 동아줄께서 부모님이 하시던 숙박업을 접으시며 대량으로 기증해주실 수 있다 하심. 모텔이라는 문구가 있어도 당황하지 마시길...ㅋㅋ(암튼 너무 감사)

* 이사회 회의록 참고 부분은 자칫 기록 오류로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소지가 있으므로 중복 기록 안한 것임.(절대 귀찮거나 기억이 안나서가 아님ㅋ)

총회 안건 미리 의논하기
1. 자투리 현수준으로 가는 게 어떠신지?
아마1 : 자투리가 공동육아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에 (일일아마도 많이 줄어든 현 시점에서)한 달에 한번 정도는 필요한 것 같음.
아마2 : 예전엔 반찬도 해야하고 각종 행사들이 많아 너무 일이 겹쳐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이기때문에 안 하면 오히려 서운할 것 같음.
대체로 의견이 현수준에 찬성하는 의견이었음.
아마3 : 그런데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음 - 남겨진 아이와 그 부모님 입장에서 정해진 7시 반 보육시간에 교사와 평소처럼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에 늦은 시간까지 고생해야할 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하며 아이는 심적으로 교사분 보다는 혼란을 느낄 수 있음.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투리를 할 경우 기쁜 마음으로 당연히 7시 반까지 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서로에게 중요하고 좋은 관계맺음의 시간이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닐까...

2. 방모임, 간담회, 총회, 교육, 임시총회 등 참석률이 너무 저조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 대략1,2,3 - 돈 보다는 청소, 도시락, 장독대 등 아마를 시키는 것으로 하자...
아마 4 - 엄마나 아빠 중 참석률이 저조한 쪽의 하한선도 정해야함.

건의 사항
1. 달팽이에는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많이 있는 것 같음.
(좀 민감한 사안이지만 중요한 것 같아 기록은 하나 조심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차기 이사가 내부적으로 어느정도 정해져서 인수인계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몇몇은 전혀 모르고 있음.
-이사회나 각 소위 및 방모임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그런걸 읽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는 느낌임.
-누구나가 다 그런 느낌일 수 있음.
-이런 조직에서 그런 느낌은 불가피한 것 같아보임.

-내용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공유시키기 위해 카톡으로 알리는 것과 그것보다 홈피 이용이 중요하니 빠른 공유보다 늦더라도 홈피를 이용하는 게 맞는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음.
-카톡은 모두 가입한 게 아니니 공지는 가급적 홈피가 좋은 것 같음.

2. 총회 전에 차기 이사를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인수인계도 어느정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형식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음.
- 이런 영세 조직에서는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의 수월성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 예전에 재정이사를 홈피에서 공모했던 것처럼 총회 두세달 전에 홈피에 차기 임시 이사를 공모하고 정해지면 공지하고 인수인계에 착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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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 2015-01-22 14:42: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 마치 대화가 옆에서 진행되듯 자연스럽게 정리해주신 쵸코! 땡큐에요~
쵸콜릿 (2015-01-23 11:08:19 (7년이상전))
역시 나뭇잎~ 먼 곳에서도 잊지 않고 홈피 찾아봐주고 읽어주는 센수~~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맘껏 즐기시길...
은구슬 ( 2015-01-23 16:56: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초코 고생하셨네요.
너무 잘 읽었어요~^^
참석 못 해서 아쉽긴 하지만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나뭇잎 말대로 꼭 같이 있었던거 같네요~ㅎ
꽃잎 ( 2015-01-23 21:14:2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쵸코 정밀 고생 하셨네요 ... 내용이 많아서 정리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감사합니다.
베란다 ( 2015-01-24 04:44: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최고로 훌륭한 방모임에 불참하여 아쉽고 죄송합니다.
저 첫 결석인 것 같은데 흑......
정리 잘 된 쵸코 글 읽으니 진짜 현장에 있었던 듯!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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