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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월 방모임 후기
작성자 : 비행기
  수정 | 삭제
입력 : 2015-01-21 23:43:31 (7년이상전),  수정 : 2015-01-22 01:16:00 (7년이상전),  조회 : 63
2015.1.21. 윗방모임

- 선생님들과 식사 같이하는 자리를 마련함.

참석 : 개나리, 인어, 은구슬, 풍선, 바다, 브로콜리, 발가락, 비행기, 새둥지, 윙크
교사회 - 귀염둥이 보름달 바람개비 꽃다발


졸업가구들을 대하는 선생님들 소감

귀염둥이 : 다른 조합을 만나면 조합원들에게 많이 배려받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도 예쁘고 사랑스럽고.. 자꾸 눈물이..TT

보름달 : 조합과 교사회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던 것 같아서 고맙다.

바람개비 : 올해는 애기들을 돌보느라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것 같아 미안했다.. 맘으로 잘 해주셔서 감사.. 헤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주 볼 것이니까..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

꽃다발 : 변하는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졸업식이 다가올 때마다 눈물이 난다. (왈칵).. 그 과정이 쉽지 않았고, 아이들과 신뢰를 만들어가고 정을 쌓아가는... 사람 대 사람으로 많이 힘들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 애들이 너무 얘쁜거다. 속썩였던 아이들의 관계도 자기들이 스스로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니...(울컥)... 아이들이 졸업하고 나서 만나면, 지금처럼 정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 싶게 아이들 하나하나 다 이쁘고..
부모님들보다는 뒤로 가서 볼 수 있는 교사의 자리이다 보니까, 아이들의 문제나 갈등상황에 대해서 아마들이 보기에는 너무 관대해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지나고 보니까 한발 떨어져 생각한 것이 아이들 관계 면에서 보면, 그게 더 잘 된게 아닌가 싶다. 아이들 노는 것 보면 다 예쁘게 놀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헛헛하다.. 귀염둥이가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들도 많이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바가 있어서... 불만도 직접 얘기 안하고 얘기를 잘 받아주시고 입장을 들어주기도 하셔서 감사했다. 부모님들 잘해주시니까 아이들 문제는 잘 넘어가고, 애들 걱정할 때에는 애들에게도 위로받고... 애들문제로 부모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었는데, 잘 넘어갈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어디가서 이런 애들을 만날까 싶다.. 더 아쉽기도 하고.. 졸업하고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더 신경써서 해줬으면 더 도움될 만한 것이 있었을 텐데.. 학교가서 힘들게 생활하면 어떻게 될까.. 졸업하신 이후에도 자주자주 연락을 주시고, 학교가니 이런 것은 도움되고 이런 것은 어떻다고 이야기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들었는데, 선생님들, 아마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달팽이에서 벌써 5년차... 윙크가 면접을 했다지 아마..)

(풍선 : 아이가 문제가 생기면 1학년 선생님은 잘 모르는데, 7세때 선생님이 잘 안다고 하니, 문제가 있으면 꼭 꽃다발과 이야기 하시고... 잘한다고 칭찬을 들을때도 꽃다발에게 얘기해주시고...)

8세 아마들 발언

윙크 : 감사합니다. 4세때 민이 와서 오자마자 광풍이 불어서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낸 아마로서.. 어쨌든, 힘든 시기를 넘겼으니까 아마 또 힘든시기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늘 그런 법이니까...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은 있어요. 같이 아마들과 편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개인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모이는 자리라면 문제가 없을 거예요. 이것도 직장생활인데 퇴근 후에 또 만나자고 하면 어렵겠지만, 인간적인 것을 끈끈하게 교감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바다 : 졸업할 때가 되니까 애들 돌봐주셨던 진달래가 생각나요. 다닐까 말까 했을 때, 진달래에게 많이 고맙고, 꽃다발과 짝이 되어서 봐주셨잖아요. 한참 지나서 말을 걸기가 그랬어요.. 찾아뵈야지 해야하면서도... 오래되었으니까. 찾아 뵙고.. 그때 자몽도 계셨고. 지금 선생님들 말할 것도 없고, 지나간 선생님들도 생각 나요. 요새 애때리는 문제들 많이 나오는데... 시언이 맞지 않고 자라기만 해도 백점짜리 아닌가.. 감사드립니다.
(귀염둥이 : 진달래도 생각나는 아이가 시언이라고 해요. ) 이사진들이 다 좋으신 선생님을 뽑으시더라구요. 처음에 꽃다발이 너무 어려보여서 파트타임 선생님인줄 알았어요. 도와주시는 알바생으로 알았었어요... (칭찬이죠?? 절대동안)

발가락 : 아니 뭐... 할말은 많은데... 넘어갑시다.

브로콜리 : 선생님들 아이들에게 대해주는 것이 저보다 잘해주셔서, 제가 예서한테하는 것보다 진심이 느껴질 정도로 잘해주셔서 배울 게 많았어요. 기상천외한 놀이방법. 정말 생각도 많이 하시고 안전도 많이 생각하시고.. 선생님들 모두 신뢰하고.. 여기 보내면 하루 종일 걱정이 없었던 것 같아요. 5년동안 생활 예서에게 제일 큰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귀염둥이 : 사실 브로콜리가 언젠가 그만두시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어요. 예서가 잘 다치기도 하고 해서.. 혹시 걱정했는데 끝까지 남아주셔서... 다칠 때마다 저희도 놀라서.. 역대로 많이 다친 아이였는데 잘도 참아주시고.. ) 걘 어디가도 다쳤을 거예요. 그래도 크게 상처안나게 해주셔서 감사.

풍선 : 일단 감사의 말씀드리고, 저는 뭐 공동육아 끝났고, 저는 달팽이를 믿고 보내서.. 다은이가 3년 있었는데, 많이 배우고 가고, 대신 일도 많이하고, 저는 즐거웠어요. 제일 즐기는 사람 중에 하나였지 않나. 이제는 공동육아 전도사가 되어서... 집도 이 근처고 오며가며 볼 것 같습니다. 저처럼 터전을 자기집처럼 이용한 사람도 별로 없지 않나.. 재밌게 놀다가 졸업합니다. 다은이 졸업하고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되고.. 다른 아이들도 각자 자리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설레는 마음. 최선을 다해서 아쉬운 마음은 없고요. 아름다운 밤이예요~

비행기 : (말하면서 타자칠수는 없어서..)

새둥지 : 너무 감사한 말이 많은데, 선생님들이 달팽이의 재산입니다. 보름달이 왜 가시는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 떠나면 어쩔까... 알수 없는 불안이 있을 정도로, 너무 좋으니까 가시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들이 있어요. 너무 좋으신 분들이니까, 지켜주셨으면 하니까, 그런 무의식적인 불안이 있어요. 그 정도로 잘 지켜주셨으면... 다 같이 느끼는 것이지만 달팽이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여기가 문제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곳이라서.. 뭐 좋은 것드리기 어려워서, 늘 말로만 고맙다고 했던 거야. 졸업하면 초콜릿이라도 사 드릴 수 있으니까 졸업하고도 많이 올 수 있을거예요. 그 마음만 알아주세요.

발가락 : 저야 항상 감사하고. 죄송스럽고. 아침마다 단희 팽개쳐놓고 가면...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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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사항

1. 졸업여행 - 기차여행으로. 음식은 풍선이 차량아마로 날라주기로
2. 교사대회 아마 발생. 22일 아마 4명
3. 길눈이 배정
4. 졸업 특위 구성됨
5. 사회적 협동조합 관련...

- 기차로 가는데, 10명 방을 예약하고 추가 인원 받는 식으로 할까 했는데, 가능할 줄 알았는데, 인원추가가 안된다고 해서 방하나를 더 빌릴예정
- 수원역까지 가는 것은? 오전에는 차량아마 활용. 3대.
- 졸업여행 가방 캐리어 말고, 매는 가방으로 큰 것으로 할 것. 아이들 도시락 준비.

- 1월 2일 교사모꼬지 보고
파티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그리고 오이도 갔어요. 유니스 정원에서 차도 마시고..

- 졸업여행 관련 아마발생의 경위 설명(비행기)

- 재정적자 보전과 관련된 의견
새둥지 : 재정적자금을 메꾸기 위해 법적적립금을 다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논의를 통해 남겨놓을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
발가락 : 규정상 법정적립금을 다 쓸 수 는 있고, 작년에 쓴 적은 있다. 재작년은 이익이 나서 10분의 1을 법적적립금 하고, 작년은 120정도를 법적적립금에서 보전했었다.
법정적립금 1000만원이 있는데, 작년에 찾아낸 돈이었다. 장부상에 있었던 돈 인줄 알았더니 있었어요. 이 돈의 성격이 뭔지를 몰라서 기금화할 수도 없고 해서 법적적립금 통장에 두었어요. 그런데, 이 돈을 법적적립금으로 인정할 것이냐 아니면 자산화할 것이냐를 우선 결정해야 한다. 이것을 법적적립금으로 인정할거냐 말거냐 하고, 그게 통과하면 그것으로 적자를 얼마나 보전할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
- 감가삼각 300정도가 3년 치 쌓였던 것이다.
- 적자는 1400 정도, 가구당 80정도 될 것이다. 적자 이유는 등원 아이수가 줄어서 보육료 감소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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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안건으로 올렸으면 하는 것 제안. (발가락)
3세 보육료 결정 - 지난 번 이사회가 임시로 결정함.(연령에 따라 비슷한 증가비율을 적용하여 책정함)
보육료는 총회 결정사항이므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

- 8세 졸업준비 관련 모임 따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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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브로컬리 ( 2015-01-22 10:54: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방모임 공지사항 및 안건지

1. 졸업여행의 건 -
아마 발생:4명 확정
인솔 교사 수:귀엽둥이 꽃다발,보름달,
여행방식 관련:대중교통이용(기차여행)

2. 2월 22. 23 교사대회 아마발생

3. 길눈이 배정과 길눈이 교육에 대한 공지

4. 졸업식준비특위 구성 -
특위장 인어, 특위:빗방울 은구슬 개나리 꽃잎등

5. 졸업식 선물논의:
특위에 일임함

6.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에 대한 제안

7. 자투리 아마 운영의 건:
횟수가 줄기는 했지만 좀더 세부적으로 총회때 논의가 필요한부분

8. 총회 안건 제안
쵸콜릿 ( 2015-01-23 11:10: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읽어보니 많이들 우시는 모습 영상 지원되네요ㅠ.ㅠ.
마지막 방모임 함께 못한게 아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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