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주변 산책에 나섭니다.



산책하다 들린 곳은 바로 놀이터 ㅋㅋ
우린 아침부터 술래잡기다!!



봄을 알리는 초록잎도 만나고



하율 : " 나 여기서 저기까지 뛸수 있어!"

아침운동 (?)을 하고 아침 식사 후 떠날 채비를 합니다.



떠나기전 삼총사 한컷 ~



두컷~ 시온아 하트니? ㅋㅋ



관리사무소로 가는길..
솔방울 처럼 생겼지만 생긴 것과 다르게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얘 너 이름이 뭐니?



동생들 주기로 한 돌멩이는 너무 소중해서 못주겠고..
대신 이걸로 정했어!!! 한봉지 담아서 옵니다.





자 이제 우리의 목적은 산림 박물관이다!
어제 올랐던 길을 다시 오릅니다.



우리 여기서 사진 찍자~^^



하나 둘 쎗~



오르다가 만난 곤줄박이... 사람이 낯설지 않은지 꽤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었죠



완만해 보이는 이길...그러나 급경사의 길을 헤치고 오른 길이지요
아이들은 날아다니고...두싸람은 헉헉...



하~~~사진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아침의 상쾌함이 있어요







. 한마리씩 올라타고 달려라~



내껀 컴퓨터도 되는거야



역시 사진포즈 하면 나를 빼놀수 없쥐~



흠..험...하율아.. 체통을 지키거라.



바람개비 친구네 ㅋㅋㅋ 아쉽게도 바람이 불지않아...



맞은편 산을 향해 야호~~가 아닌 꺄악!!!!!!!!!!



한참을 오르고 드디어 !



왜이리 꼭대기에 있느냐!!!



입구에 도착~



작년엔 유료입장이었던 것이.. 올해는 무료!



어? 이거 많이 보던 새인디.. 시끄러운 새인디..



박물관에 들어서자 마자 아이들이 유심히 보는것은



박물관 이용 에티겟 만화영상  최소 두번은 반복해서 본듯 ㅋㅋ



아산시의 명산.스크린을 터치하면 자세히 볼수 있어요





시온이는 아까봤던 에티켓 만화로 다시 귀환 ㅋㅋ 그렇게 재밌니?



우와 신기한 돌멩이다!



어험~ 돌멩이라니 이래봬도 보석이라구~





나무목재로 만든 집 모양 퍼즐.



옛날 방문 도형 퍼즐ㅋㅋ







도유 : 옛날 집이다~ 집을 왜 저렇게 지었지? 하하하~



다양한 식물 표본도 있구요





나무뿌리에 겨울잠 자는 동물들 표본도 있구요





역시 도유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우리가 유심히 보는것은...



동식물퀴즈~~ 총 6문제. 초중고급으로 나누어진...
근디 너무 어렵다...무슨 용어가 이리 어렵다니...사유림? 공유림이 뭐지?



문제를 읽어주는 나도 .. 문제가 이해가 되지않는 현실!! ㅜㅜ



그럼에도 이렇게 맞추기도 ㅋㅋㅋ



시온이 세문제나!! 동메달~



여기 안에 뭐가 있지?
사라져 가는 멸종동식물, 자연재해등 환경보호에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들을 볼수 있어요



신기한 동물이 있어!!



시온 : "족제비 잖아?"
"응, 근데 족제비가 멸종보호 동물이래. 사라지고 있데"
영상으로 산림이 계발되고, 온갖 쓰레기들로 뒤덮인 산들이 나옵니다.
시온 : " 우린 살기 좋은데 얘네는 불편하네"
같이 편할 수 있는 방법.. 시온아..도유야..하율아 너희들에게 달려있다! 좋은 아이디어 없뉘?~



잠시 쉬면서 하율이가 앉은 멍석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죠
팥죽할멍과 호랑이 얘기에 나오는 멍석 ^^



"하하하하~ 친구들 안녕~"
자연보호를 외치는 말하는 나무입니다. 시온 : " 저거 가짜 나무지?"



3층 마지막 코스는 숲속 놀이터~



세명이어두 잡기놀이는 할수 있지 ㅋㅋ





달려라~달려~~



뭐하니 하율아.. ㅋㅋㅋ 방구냄새 맡니?



시온  : " 여기봐봐 뭐가 있어"
동굴 천장에 조금 갈라진 틈도 신기한 관심거리



슬슬 놀이터에서도 다 놀고...다른곳으로 가고 싶은 아이들
별관을 가기전 옥상 전망대에 올랐어요



그러나.짧은 다리....ㅋㅋ
하율 : " 나좀 안아줘"
아이들이 보고 싶은 곳은


바로 저멀리 보이는 두개의 탑
시련과 영광의 탑...
박물관에 오면서 저기도 꼭 가고 싶다고 했으나 일단 박물관에서 놀이하고
남는 힘이 있으면 가자고 했는데....아무래도 힘들거야..이제 별관으로 가보자



별관은 크기가 작은데 아이들 흥미를 끄는  놀이가  몇가지 있어요



바로 바닥에 있는 스크린을 밟으면 물고기들이 바위 틈으로 도망갑니다.





이리뛰고 저리 뛰고 ~메뚜기마냥 땀나도록 뜁니다.



도유가 관에 대고 입김을 후~ 불면



영상에 있는 민들레 씨앗들이 날립니다.



생각보다 쎄게~~ 아주 쎄게 불어야 날아가죠



별관을 이제 나서서 우리는 돌아갈 시간...
가기전 메모지에 우리의 흔적을 남겨보기로 했어요





뭘 그릴까...



난 닌자고...



그럼 난 자동차







시온이 닌자고와 하트 뿅 ^^



제일 먼저 그려서 붙인 하율이는 자신만 알아볼수 있게 이름 대신 "송"



마지막 으로 신중하게 하나 하나 그리다 척 붙이는 도유



자동차 세대 중에 그래도 첫번째로 그린건 살아 남았습니다! ㅋㅋ



사랑해~~~애들아~



자~ 이제 택시타러 출발하자~
아쉽지만 시련과 영광의 탑은 빠이 바이~
갔다 오면...너희는 쓰러진다...



나뭇잎색이 노랗네? 신기하다



주변에 비슷한 나뭇잎을 따서 색깔을 비교하는 도유
뭐가 더 노란색인고~



바람개비..힘들었구나..지팡이 들었네 ㅋㅋ시온이 뭔가 피곤해 보이고
다른 두 사람은 팔팔 하고 ㅋㅋ



관리사무소에서 짐을 찾고...택시 기다립니다.



택시타고 온양온천역에 도착~
오늘은 5일장이 열리는날 시장구경 나섭니다~



생각보다 나물에 관심을 보였죠



지푸라기로 만든 생활용품도 보고 간단하게 간식도 먹고



돌아갈 땐 누리로를 타고 ~



사과 먹을 사람~



창밖으로 총쏘는 놀이를 하며 아직 건재한 힘을 자랑하는 두총각



그옆에 가물가물한 눈으로 어여 잠의 요정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온이 ㅋㅋ



아우...도착시간 ....15분을 남기고 꺄르르 잠이든 ㅋㅋ

무사히 졸업여행 마치고 돌아옵니다.
세명이라 조촐했지만 그만큼 더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었고
우리만 아는 재미난 말장난들도 있었고, 다 알고 있다고 여겼던 아이들의 또다른 모습들도 보게 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조합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