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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6-02-29 20:43:36 (7년이상전),  수정 : 2016-02-29 21:48:15 (7년이상전),  조회 : 66
(금) 한철 약수터



한철 약수터로 긴 나들이 왔어요.  오늘은 당근 대신 시원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시원이랑 함께 해주십니다.



산에 불이 나는 모습을 실감나게 부아아악~~
불조심 합시다.



가는 초입에서 잠깐 쉬고... 오랜만에 긴 나들이라 그런지 느릿느릿~



너희가 정한거잖아..한철약수터..일주일 내내 한철약수터 가자했잖아!!



잠시 쉬면서.~ 간식 타임도 갖고~



다시 출발...얼음이다~ 쾅쾅~



살짝 얼은 살얼음에 작은 돌 퐁당!



항상 보게 되는 지도



거의 다 와가~~ 했는데, 진짜 도착!!



오랜만이다~ 한철 약수터~~히히~
늘 이곳이 달팽이면 좋겠다 하죠



도착해서 밥 준비 될 동안 주변에서 놀았는데, 땅이 질어서 무슨 동물 발자국 같은게 보였어요.



무슨 발자국인지 연구하는....
발자국 난 길을 따라 추적도 해보고~



지난 가을 나들이때 메뚜기 방앗개비를 봤죠
누런 지푸라기만 가득한 이곳에서
그때 메뚜기,,방앗개비 찾겠다고 나섭니다 허허~



우린 그림 그려야징~ 오늘 날이 너무 좋다했어...
흑흑 바닥이 질퍽 ...참...그림그리기 좋다~



여긴 아직도 메뚜기 찾기 삼매경 ㅋㅋㅋ



"여기였어!!! 메뚜기!!"
그치..거기였지...기억력도 참 좋구만~근디..그땐 가을이공 ㅋㅋ



어디..나도 그옆에다가 쓱쓱~



각자 자기만의 작품세계로...



우린 벌써 그림은 졸업했다우~
네트에서 신났다~~



그러다가, 점심 준비 되었다는 말에 통나무집으로...
"꼬마김밥이다~"  정말 꿀맛.. 따뜻한 된장국도 맛보고...





먹으면서 맛있다~ 맛있다 하던 아이들.  얼른 뚝딱 먹고 밖에서 놀이 시작 합니다.



땅에서 거미를 발견했다는 해든이...
지우 형아를 불러달라는데, 막상 거미가 안보이자 "집에 갔나봐"하고 스윽~ 지나가던 해든이 ^^



풍선 할 사람~~   줄을 서시오!!



바람에 날아가서 더 재밌엉~



어디~ 지난번에 어떻게 놀았더라~
그치 네트에 매달아서 놀았지~



승헌이 뒤를 따라다니던 효주 봄이..
그사이 높은곳으로 올라간 승헌이 나뭇가지에 풍선달고
복싱하네요 ㅋㅋ 재밌다~



풍선으로 놀다가 나들이 나온 형님들의 베드민턴 구경도~



자~ 한철 약수터에서 빠질 수 없는 보물 찾기



보물 찾아라~



이거 맞지? 이거..



그림이 있어야 돼. 그림 없으면 꽝이야



시원이도 찾았어요.



희도도~



벌써 찾았엉!



이거봐 나도 그림그려져 있어!
오늘은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으면 꽝입니다~



신나게 달려오는 시원이 시원이도 그림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시원이는 곤충, 새별이는 공룡입니다.



곤충이란 말에 다가온 지훈
지훈 : " 어디 봐봐~ 나도 보여줘"



하율 : " 내가 그린 그림을 찾았어~"



헤헤~ 다들 하나씩 찾으면서 기분이 좋아지죵



지인이는 나비~



이건....무슨...꽃인가? 뭘까..그것이 알고싶다



소윤 : " 난 별을 찾았다고~!!"
표정에서 느껴지는 단호함! ㅋㅋ



시온이도 ...새?



보물을 가져오면 선물은... 졸업여행에서 형님들이 주운 열매를 선물로 받습니다.
에게~~ 하면 어떻하나 했는데, 엄청 소중히 여기더라는...



간식 타임~~~ 오랜만에 과자를 맛보는... 긴 나들이의 재미지요.



햇빛 받으며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이야기도 나누고...



시온이, 하율이 형님이랑 사진 찍을 사람~~ 했더니,  이렇게 만이 모였어요.





하율이 갑자기 "슬퍼~~"하면서 우는 연기.



시원이 할머님.. 낙엽을 날리며 바람에 날라가는 모습을 시원이에게 보여주십니다.
시원이도 해보고...



도율이는 지인이랑 약수터 앞 긴 철봉같이 생긴 곳에 올라가 노래를 부릅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지난번 나들이때 도유랑 같이 찾았던 개구리..
지우가 기억하고 다시 찾아보기로 한 자리에서 도룡뇽 발견했어요^^
신기 0_0!!!



살짝 쓰담기만 하기로 했어요





살짝만 ^^ 그리고 다시 원래 자리로..



아줌마 운동하시는 모습보고 따라하던 봄이, 효주 ^^



이제 달팽이 내려 가는 길... 중간 쯤 내려가다가 쉴때... 시원이 할아버지 "참새 짹짹.. 고양이 야옹야옹... "





오랜만에 조금 긴 나들이였는데,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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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6-02-29 22:17: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긴거리, 잘 따라가준 시원이 정말 대단하네요. 동엽이보다 딱 한달 먼저 태어난 아이인데도 정말 누나같고 기특해요. ^^
다이아 ( 2016-03-01 21:41: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쉽게도 이번엔 못갔는데...
아이들 웃는 모습 보니 넘 좋네요~~ !!
꼬마김밥 싸가지고 다야몬드+다연 가족 나들이 가봐야것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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