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빕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하남 꽃피는 학교의 열린 강좌가 지속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강좌이니 많은 분들의 참가 신청 바랍니다!
*참가 신청:
http://goo.gl/tmDEXv
{꽃피는 학교 교육과정 강좌}
*10월 17일. 토. 늦은 2시
정설 (꽃피는 학교 교사)
초등교육과정: 절기교육
세상이 발달하고 빠르게 편리해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자연으로부터 멀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삶으로 함께 살았던 정있는 민족입니다.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24절기.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께선 이 절기를 따라 농사를 지으시고 집안의 작은 대소사의 중요한 일정을 정하셨습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하늘의 흐름을 아는 아이, 도시의 콘크리트 벽돌 속에서도 바람의 자유로움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본모습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잊혀져 가는 자연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고 깨우치는 교육으로 꽃피는 학교의 학사일정은 우리네 절기를 따라 움직입니다. 절기에 따라 꽃피는 학교의 교육이 어떠한 흐름을 가져가는지 함께 나누어 봅니다.
*11월 28일. 토. 늦은 2시
최정은 (꽃피는 학교 교사)
초등교육과정: 발달에 따른 음악수업, 빛칠하기 수업
소리와 빛깔의 예술을 사랑하고 즐겨 세상과 사람,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꽃피는 학교의 교육은 음악과 미술 수업이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동안 시간(음악)과 공간(미술), 그 사이를 오가는 나(움직임)라는 매개를 통해 저마다 지닌 재능과 자질이 아름답게 꽃피어 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체득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게 됩니다. 또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공부의 결과를 꾸준히 나누는 동안 예술성이 더욱 꽃 필 것입니다. 꽃피는 학교의 예술교육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음악과 미술공부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살림과 함께 하는 열린 강좌}
세상의 품을 넓히는 생각 ‘헤아림’은 꽃피는 학교의 교육위원회입니다. ‘한살림’의 자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배움&나눔. 공동체’를 배우고 실천하고자 다양한 행사와 열린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10월 31일. 토. 이른 10시
조영훈 (前 산돌학교 교사, 마음의 씨앗 팀장)
공동체에서 평화 만들기
공동체 이해와 그 특성을 알고 공동체와 나의 관계를 고민하며 어떻게 그 안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 만들기가 가능한가 살펴 봅니다.
*11월 14일. 토. 늦은 2시
전채은 (동물사랑실천협회장)
동물을 사랑하는 법
‘동물은 또 하나의 지구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고리가 지어져 있으며, 우리 생활과도 직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