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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세상과 만나는 '춤과 마음' 평가서 입니다.
작성자 : 만다라
  수정 | 삭제
입력 : 2012-03-12 09:28:22 (7년이상전),  수정 : 2012-03-12 09:29:11 (7년이상전),  조회 : 413
지난  시간 평가서를 쓰지 않은것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평가서 올립니다~  ㅠ

대상: 시흥시 신천동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유치, 초등생, 중 1, 2년 학생들

산 학교 내부 목표
- 산 학교 교육내용 지역과 나누기(지역과 만나기)
- 학교 홍보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를 위한 목표
- 움직임(춤과 놀이)를 통한 자기 자신 알고, 표현하기
- 신나게 놀고 난 후의 편안한 기분 느끼기


회기별 내용
1. 풍선춤
2. 몸으로 친해지기술술 풀려라~~
3. 휴지놀이
4. 천 공으로 부드러움 경험하기
5. 펫트병으로 마라카스 만들어 놀기
6. 로션 로션!!
7. 방울춤
8. 거울춤
9 .짱게임/ 소리굴


평가

만다라
-지난 2010년, 2011년 2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와 만났다. 첫 해 1년은 잠자리 도우미로서 역할에 대한 적응이 급급했었고, 2년차에는 여유가 좀 생겨서인지 아이들과 만남이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때문인지 2011년 말에 이르러서야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이 수업을 기다리고 있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산 학교의 입지는 잠자리가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런 느낌이 왜 드는걸까 생각해 보니 제일 처음 떠오르는 것이 산학교가 지역과 만나기 위해 시작한 이 수업에 소요되는 강사비를 지원하고, 도움 일꾼을 하나 내어준 것 외에는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아서이구나 싶고, 그런 배경에는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지 않은 도움일꾼의 책임도 큰 몫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를 배경으로 우린 어떻게 엮어놓은 끈을 더 견고히 할 것인가가 고민이 된다.

그리하여 깊게는 아니고 짧게 생각한 방향을 제안해 보면...(고민이 짧아서 ㅠ ...)

1. 초록세상 지역아동 센터 행사에 참석하도록 한다. (이건 할만 함)
지난 연말에 센터 송년잔치에 갔었는데 우리학교 해보내기 잔치처럼 소박하고 작은 감동도 있었다. 끝까지 참석하지는 못했었지만, 학교차원?에서 방문하여 인사도 나누고, 좀 더 발전전적인 관계를 도모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2. 할 수 있다면 나눌 거리를 확장해 본다, 학교 행사에 초대한다.
학교 장터에 센터 친구들 초대하기, 아님 해보내기 잔치나 센터 송년 잔치 때 발표 교환하기(예를 들면 악기 연주, 댄스, 합창 같은) 모든 친구들의 초대는 어려우니 대표자? 선착순? 뭐 이런 순으로 5-10명 초대해서 장터 둘러보고 먹거리 나누고 하는 내용은 어떨지, 이 또한 막연하게 생각해봄
지금까지 발끝으로 금을 넘고 있었다면 이제는 금을 지우고 넘나드는 교류가 뭐가 있을지 고민해 보고, 작은 것이지만 시작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 교류가 산교육문화공동체의 입지와 어떤 고리를 갖게 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있어보면 어떨지...

3. 도움일꾼에 관하여-
도움 일꾼은 가급적이면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2012년 만다라가 한다. 올해 하반기에 내년 1년, 혹은 2년을 함께할 도움 일꾼을 섭외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고, 그 도움일꾼과 올해 도움일꾼이 오버랩 되는 시간을 갖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센터와 잠자리를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4. 소식과 평가에 대한 미흡함에 관하여-
솔직히 -.-;; 외부압력이 없어 평가와 소식 전달을 하지 않아, 학교 가족들 중에는 이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실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 점 산 미안하게 생각하고, 상 하반기 평가로 기록을 남기고 소식도 알려야 할 것이다.

잠자리

우선 이렇게라도 지역과 연대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신 산학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안학교로서 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은,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며 자칫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 쉬운 우리끼리의 잔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초록세상 아이들을 강사와 도움일꾼만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이 가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춤 뿐만 아니라 아이들 학업도우미나 자원봉사를 통해 산학교 학부모님과 지역내 아이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제가 느낀 것을 더 많은 분들이 느끼고 산학교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저는 꾸준히 만나야 서로의 다름과 우리가 배울점이 보인다는 측면에서 초록세상 아이들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도움일꾼이신 만다라가 주말을 내어 지속적으로 참여한 부분이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초록세상

2010년 작성된 설문 전문과 그 답변입니다~
센터쪽 의견을 반영하려고 받아둔건데 참고해서 보세요~ 지금 평가서를 써 달라고 하기엔 시간이 촉박해서요..

안녕하세요~
산 교육문화공동체, 산어린이학교 주말학교 팀입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센터와 결연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미흡한 점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업에 있어서야 저희도 최고라 여기는 선생님을 모시고 갔기에 그 내용을 자부하지만, 그 외 진행 사항에 대하여 앞으로 더 발전될 수 있는 방향을 갖기 위해 ^^ 질문은 간단하지만 긴~~ 답을 요구하는 ^^ 설문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작성해 주시면, 더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 연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1. 프로그램 시작 전에 기대가 있었다면?
아이들이 춤을 통해 몸과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들의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맘껏 뛰어놀고 신나게 춤추고 화장지도 던짐으로 아이들이 가진 에너지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도 날리게 된 거 같습니다. 평소에 집, 학교, 센터에서 늘 틀안에 갇혀 생활하였기 때문에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가 너무 적었구요~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지만 항상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2. 프로그램 참여자의 동기나 만족감은 어느 정도 인가(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지는 못 했던거 같구요. 아이들의 참여 동기는 그냥 뛰어놀고 싶어서 단순 놀이프로그램으로 인식하였던 거 같습니다. 그게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들의 만족도는 자신들의 맘대로 뛰어놀고 소리지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하네요. 평소엔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만큼은 그런 부분에서 많이 자유로워 질 수 있었던거 같네요.^^

3. 프로그램 진행하며 불편한 점, 수정했으면 하는 점은?
진행시 불편했던 점 없었구요~ *^^* 처음에 하기로 하였던 아이들이 꾸준히 하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아이들이 자꾸 변동되어 조금 많이 죄송했답니다. ^^

4.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함께 할 의사가 있으신지요?
네^^ 참여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네요.

5. 프로그램 끝난 후 소감은?
약속했던 회기가 끝나니 너무 서운하네요~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춤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릴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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