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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의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때문인지 이제는 5월의 실록이 아닌 4월의 실록이 아름답습니다.
주말에 여럿 아빠들의 삽질로 놀이터가 더욱 안정스럽게 정돈되었습니다.
나무토막을 잘라 쭉 울타리를 쳐 놓으니 멋스럽습니다.
고된 노동으로 설립총회 때 꾸벅꾸벅 졸면서 회의에 참여하시는 아빠들의 모습이 아련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아름다운 노동 수고하셨습니다
3학년들이 3주 전에 심은 꽃씨에서 초록의 싹들이 올라와 모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꽃밭 만들기의 적절한 곳을 찾아 3학년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차장 옆 1층 지하로 올라오는 옆길에 잔디를 열심히 파고 있더군요.
꽃싹을 옮겨 심으려고 준비하는 3학년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이번 주부터 방망이로 때리고 달리는 야구가 금지되면서 아이들 놀이가 위축되면 어쩌나 고민을 했었는데
나름 다양한 운동들을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도루놀이(공을 던지고 도루로 달리는 놀이), 공 주고 받는 놀이 등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쉬지 않고 잘 놉니다.
통합교육의 하나로 올해는 4월을 인권의 달을 정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통합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고 있고 각 학년 말과 글 수업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등 인권 프로젝트 팀에서도 하고 있는데 초등 고학년 교실에 들어가 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일회성의 인권수업과 행사로 하기 보다는 수업과 생활에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어 더욱 좋습니다.
장애인 인권, 세월호, 아동인권 등을 다루고 있고 앞으로 위안부 이야기도 시작될 거 같습니다.
내일은 인권에 대해 부모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지상의 별처럼'의 인도영화를 함께 봅니다.
내일 7시 30분 학교 강당에서 봅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오세요. 영화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월요일, 중등 3학년과 아미, 달님이 온양 이동학습 관련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단위별교사회의가 있었고 저녁에는 교육위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 화요일, 초등 2학년들은 마을 나들이가 있는데 작년 담임교사 징검다리 집으로 나들이 나갑니다.
오후에 방과후 교사지원 면접이 있고 프로젝트 교사공부모임이 있습니다.
저녁 8시부터는 중등 12/3학년 간담회가 있습니다.
- 수요일,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 집 꿈의 학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올해는 '음악학교'로 산학교 6학년과 중등에서 선택한 아이들이 함께 수업하게 됩니다.
오후에 대표교사, 통합교사 회의가 각각 있습니다. 저녁 7시 30분에는 산영화제에서 영화상영이 있습니다.
- 목요일, 방과후 교사 꿈이 송별회가 있습니다. 오후에는 월간 교사회의가 길게 있습니다.
월간 교사회의는 4월 평가와 5월 계획을 나누는 긴회의입니다.
- 금요일, 학교 밖 활동은 1,3학년은 오전만 짧은 나들이를 다녀오고 2학년은 학교에는 자유놀이 수업을 합니다.
통합반과 6학년은 긴나들이로 학교에서 소래산까지 다녀옵니다. 준비물 도시락, 간식, 물을 준비해 주세요.
1,2,3학년은 학교에서 점심 먹습니다. 중등은 금요수업이 있습니다.
5월 첫 주는 휴일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5월 2일만 등교합니다.
5월 1일 노동절
5월 3일 석사탄신일
5월 4일 학교 임시휴일
5월 5일 어린이 날
정규휴일과 임시휴일이 많아 부모님들이 수고가 많으시겠네요.
5월 가정의 달로 가족과 즐겁고 좋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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