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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했어요.
졸업생들이 쑥 빠져나가 빈자리가 있지만 새로운 기운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학년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4교시부터는 교실도 옮기고 새담임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학년들은 벌써 긴급회의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교사들도 활기가 있습니다.
주말에 대청소로 학교는 많이 환해졌어요. 서로 손과 마음을 보태니 수월해졌어요.
주말에도 나와 수고하신 부모님들과 시설위원장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1. 3월 1일 입학식 전까지는 수업은 없고 새학년 준비과정으로 학급에서 필요한 활동들을 합니다.
2. 입학식은 3월 1일 11시에 있습니다. 아이들과 입학식 준비회의를 거쳐 함께 준비합니다.
사회자,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선물, 식장 꾸미기 등 입학식은 아이들과 교사들이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부모님들은 일찍 오시는 분들이 탁자 치우기와 의자 놓기 등만 도와주십시오.
3. 새학기가 되었으니 아이들 개인 준비물 잘 챙길 수 있게 합니다.
필기도구, 가위, 자, 풀, 가위 등의 개인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도구에 이름을 쓰고 개인 사물함에 놓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저학년일 경우 집에서도 신경써 주십시오.
새로 구입하기 보다는 집에 있는 것으로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한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4. 교사회의는 월요일 단위별회의, 화요일 대표자회의, 수요일 초중등 전체 교사회의가 있습니다.
5. 중등 1,2반의 프로젝트에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공부하고 실습하면서 물건들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수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사이클링을 학교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모아주실 것은 가정에서 안입는 옷들을 학교로 가져다 주십시오.
깨끗한 것은 아나바다로 판매하고 헌것은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연령이나 계절에 상관 없습니다. 별똥에게 말씀해 주시고 교사실로 가져다 주세요.
6. 5학년 현서가 전학갑니다. 현서는 중등 상급학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부모와 아이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2일 아이들과 송별식을 나눴고 현서가 새로운 환경을 잘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7. 금요일은 길게 나들이를 가거나 밖으로 나가는 활동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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