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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활동 수영장 나들이가 변경되었네요..
작성자 : 억새풀
  수정 | 삭제
입력 : 2002-09-05 10:31:57 (7년이상전),  조회 : 336
방학 중에 즐거운 물놀이의 기억을 갖고
수영장 나들이를 무척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요즘 눈병이 무척 심하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요..
좋아졌다, 다시 도졌다 하는 지우의 아픈 눈과..
다 나았지만 다시 도발 위험이 있는 민혁이, 세희의 민감한 예쁜 눈들..

아침만 되면 아이들의 눈 부터 살피게 되는 요즘입니다.
혹시나 좀 부어있으면 눈병이 아닌가 더 살펴보게 되고요..

내일이 수영장 나들이인데..
아이들이 무척 기다리고 기다렸던 몸활동 시간인데..

수영장은 눈병 바이러스의 천국이라지요?

이런 이유로 내일 수영장은 가지 않기로 했구요..
아이들과 짧은 얘기 시간에 함께 이야기했어요..
좀 아숩지만 수영장은 다음달로 미루고.
이번 몸활동 시간에는 인천대공원에 가서
모두함께 자전거를 타기로 했답니다.

물론 잘 못타는 친구들도 있는데요..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도 있구요..
2인용 자전거도 있어서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아이들도 모두 좋아하네요..

헌데...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그것도 걱정입니다..
비가 올시에는 아마도 다른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테지요..

참, 수영복은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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