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어린이집(다음이전)

낮밥 먹고나면.
아이들이 다 먹은 식기를 주방 앞 쟁방위에 차곡차곡 올려놓는답니다.

앗. 밥 먹는 와중 제가 그걸 깜빡했는데.
유하가
"당근, 밥 다 먹으면 우디가 식기 가따노케 저거 까라둬야 해에~~~"
"ㅡㅡ;;;"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설겆이.
에고.. 많기도 해라.
이거 다 하는데 한숨도 안쉬고 한시간 넘겨 걸렸어요..
허리가 좀 뻐근.(지니는 이걸 어찌 매일 하시는지... 대단)

오늘 오후간식은
감자와 포도.
감자를 박피해서 소금 조금 넣고 찌라는 깨알갓은 안내서를 고대로 따라했답니다.
소금을 좀 넣으니 감자 맛이 더 달게 느껴지더군요.
포도는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알알이 떼어놓아야 했어야 아랫방은.

간식먹고나면.
큰 통정도 설겆이 하고.
행주 삶아 널어놓고.
그리고 끝 이에요.
간식 설겆이는 봄비가 해주시거든요.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니 4시30분.
참 후다닥 갑니다. 어린이집 시계는 참 빠른것 같아요~~~

그리고. 주방아마 하면서
아이들 소리도 듣고 좀 둘러보기도 했는데
터전의 아이들이 많이 안정기에 들어선것 같았어요.
아옹다옹하는 소리가 가끔 들리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제법 잘 어울리며 지내더군요.

팬더 왈.
요즘 아이들이 좀 많이 안정되었다고 하시네요.
아이들이 몇개월 지나면서 많이 성장한 느낌이에요.
키도, 마음도, ~~~~

그럼.
이로써. 주방아마 일지도 끝.....^^

 

좋은 유년

주방아마가 아니라 돌봄 아마 한 것 같은 아마일지...후덜덜...

당근도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임을
주방 아마 일지를 통해 확인해봅니다. ^^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