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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싸랑~ 내 싸랑 다안아~
작성자 : 통통17
  수정 | 삭제
입력 : 2010-09-09 11:31:38 (7년이상전),  조회 : 645
보고 있어도 또 보고싶은 싸랑하는 아들!  다안아!

가을 기운을 재촉하는 비가 풍성한 오곡이 제 멋을 낼 수 있도록만
적절히 내리고 이제는 푸른 기운을 보내줬으면 하는 나날이네~

유난히도 가을을, 그 중에서도 자신의 탄생일에
모든 의미를 다 담아내며 9월 27일에 동그라미를 치며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한 오동통한 볼이
실쭉샐쭉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운 아들!
엄마도 이맘때가 되면 다안처럼 괜시리 맘이 부푸르며 설레기도 한 것은
세상에서 다안의 엄마로 인연한 뜻깊은 날이 있기 때문일거야

사랑하는 다안아!

엄마는 다안 덕분에 풀꽃더미의 싱그러움을 사랑하게 되고
가을 햇살의 푸르름에 거듭 감탄하고 다안 또래 친구들을 보면
절로 미소가 돌며 수시로 아이처럼 장난도 치고 싶어지는
철없는 어른이 되기도 해

늘 동동거리며 늦은 귀가가 생활이 된 바쁜 엄마를 위해
복숭아 향내 가득한 입술로 찐하게 뽀뽀를 해주는 알싸한 입맞춤,
피곤할수록 비타민 든 과일을 먹어야 된다며 억지로 넣어주던
달콤한 과일 조각에 매혹되어 갑자기 힘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날들,

요즘 왕짜 새겨진 몸매 만드느라 껑충껑충 뜀뛰기 줄넘기에 푹빠진 다안
힘겨운 헐떡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한 개수를 해내는
도전 정신과 끈기에 감동하여 잠을 설친 여름밤들,

귀여운 아기 알통이 얼마나 자랐는지 토실한 팔뚝을 내어보이며
흐뭇해하는 미소, 늘 책과 함께 뒹굴며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점점 초롱초롱해지는 다안의 야무진 눈매에서
드문드문 울컥울컥 살아가는 참다운 맛을 발견하지
아마도 엄마의 영양소는 다안이 주는 감동약 덕인 것 같아

물론 지금도 충분히 멋드러지지만
지금처럼 건강하고 마음 씀씀이도 넓게 가지면서
이기고 지는 것에 덜 연연해하며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기다림과 여유를 찾길 바랄게~

9월이 정말 멋진 이유!
우리 곁에 다안이 늘 함께 하기 때문이야
생일 진심으로 많이많이 축하하고 많이 받은 사랑만큼
많이 나눠주는 인간 내음 물씬 나는 다안이 되자~

-다안의 어제, 오늘, 내일을 모두 싸랑하는 엄마,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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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리 ( 2010-09-09 12:14:0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냠...

다안아~
엄마가 생일축하 편지를 너무 이쁘게 잘 썼다~^^
어쩌나... 엄마라 비교될까 무지 걱정스럽네 ^^

문득문득 다안이의 자람이 느껴질때면
조금은 슬픈듯한 마음은 시간의 흐름을 느꼈기 때문일테지.
그 느낌이 차츰 멀어질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나
품 안에 안고만 있을수는 없는줄 알기에
다안이의 자람에 좋은 추억으로나마 같이 할께.

다안이 덕분에 아빠도 자라고
다안이와 함께 기억의 갈피에 한장씩 추억의 장면을 담게 되었네.
고맙고~ 사랑해~
언제나
지금처럼, 지금보다 더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담으며
사랑하자구~

생일 축하해... ^^*
꼬박 ( 2010-09-09 19:52: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뿌다~ 요놈! 생일 축하해~
그루갈이 ( 2010-09-09 22:59: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감동약! 사랑이 넘치는 동그라미날 축하해!
만다라 ( 2010-09-10 09:43:42 (7년이상전)) 댓글쓰기
^^ 다안이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이 다안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부모의 글이란게 이런 예를 보고 하는 말이지 싶네~

다안아~ 매력 만점의 붉은 입술과 통통한 볼, 앞으론 너랑 말 섞어 볼 날이 많아 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닥칠 너의 생일을 미리 축하한다~
고운 아들 낳느라 애쓴 통통과 반다리에게도 축하를~
노루귀 ( 2010-09-10 11:36: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안 천재님 생일축하해...
다안이의 눈빛에 세상이 다 담겨있네...
뿌까뿌까 ( 2010-09-10 15:09: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가 다안이..넘 이쁘구나..생일 축하한데이~~
알맹이 ( 2010-09-11 13:50: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안이 !!! 아이스께끼. 세상 그 아름다운 모든 언어로
생일축하해.
은행나무김동길 ( 2010-09-13 11:49: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흐흠...씩씩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얼굴이라...부럽군. 다안, 생일 축하해.
딱지이 ( 2010-09-13 14:30: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안이가 매력 덩어리였군요~
다안아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을 축하한다.
다안이를 품게 된 세상이 넉넉해지고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다안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은하수 ( 2010-09-13 15:13:2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안 생일축하해..언젠가 멋진 왕(王)자 보여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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