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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작성자 : 최경수
  수정 | 삭제
입력 : 2008-10-08 10:12:40 (7년이상전),  조회 : 365
 

혜원아 생일 축하해 !!!!


어느덧 우리 혜원이가 11살 생일을 맞이 하였구나


그동안 고3병(아빠가 고3담임이라 같이 못 놀아서 생긴 병)에 걸려


많이 놀지도 못하고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이제 한 달만 참으면 아빠도 자유로운 시간이 온단다.


그때 아빠랑 같이 많이 놀러 다니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우리 가족의 추억을 많이 만들도록 하자꾸나.


요사이 며칠 아프더니 얼굴이 많이 헬쓱해졌더구나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이 클려고 그러겠지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그리고 우리 혜원이가 올해에는 자기 감정을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


정말 대견하단다. 여러 가지 일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대화 중간 중간에


톡톡 튀어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를 들으면 마치 언어의 마술사 같단다.


그러한 힘들을 잘 살려 장차 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혜원이의 영원한 친구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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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참 ( 2008-10-08 11:36: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똘망똘망한 혜원이 처음 본게 다섯살때였나? 어느새 이렇게 많이 자랐니? 생일축하해.
지민이네 ( 2008-10-08 12:39:57 (7년이상전)) 댓글쓰기
혜원이 아빠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았네요!! 혜원아 생일 축하한다. 형준이 예쁘게 봐주렴~
꼬박 ( 2008-10-09 09:14: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맞아 맞아, 혜원이는 어린이집 꼬맹이 시절부터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할 만큼 언어의 요정이었어^^ 아플만큼 다 아팠으니 이제부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 생활하기 바란다. 사랑해 쪽~
만다라 ( 2008-10-09 09:23: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 혜원아~ 많이 아팠다며? 그래~ 아빠 말 처럼 쑤욱 크려구 그랬나 보다. 통실통실 귀여운 혜원아~ 생일 축하해~~ ^^ 1학년때 영태 수빈이와 함께 찍었던 사진이 갑자기 생각 나네 ^^ 혜원이가 하고 싶은거 많이 해 보면서 자라길 바란다~~
아카시아. ( 2008-10-09 11:55:2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언젠가 혜원이와 복숭아의 짧은 대화중에 한줄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꼬맹이네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던게 생각이 난다....너의 재미있는 생각을 가끔씩 들여다 볼 기회를 주는 혜원아! 생일 축하하고...건강하게 자라렴~~사랑해^^
떠나자 ( 2008-10-10 08:40: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혜원아, 생일축하해~ 어제는 너가 범박초등학교 며칠 다녔을때 담임했던 선생님을 우연히 만났었단다. 아직도 그분은 너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더구나. 많이 자랐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구... 잘 자라고 있다고 했어.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그루갈이 ( 2008-10-10 10:55:43 (7년이상전)) 댓글쓰기
"혜원이의 영원한 친구 아빠"라^^ 끝마디가 이렇게 강하면 앞의 말들은 빛이 살짝 바래는뎅^^ 혜원이 늘 건강하고 삼위일체 혜원네가 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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