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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생일편지 올립니다^^
작성자 : 서영세민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09-04-09 15:04:50 (7년이상전),  조회 : 587
사랑하는 우리 딸 서영이에게~~
우리 서영이가 벌써 2학년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구나.
서영이가 처음으로 엄마아빠에게 올 때가 생각나네.
너무나 작아서 만지기도 조심스러웠던 그런 아가였는데......
고 작은 손으로 엄마 손가락을 꼭 쥐었을 때 엄마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었단다.
서영이가 며칠 전에 그랬잖아. “엄마, 너무 좋아도 눈물이 나는 거야” 라고 말이야.

그런 작은 서영이가 “아빠”라는 말을 첨으로 했을 때 아빠는 너무나 기뻐했지.
물론 엄마는 엄마라는 말을 먼저 하지 않아서 조금 서운하기도 했지만 말이야.ㅎㅎ
기어 다니다가 혼자서 앉게 되고 혼자서 일어나 걷게 되었을 때도 엄마아빤 너무나 기뻤단다. 서영이가 하는 표정, 행동, 말 하나하나가 엄마아빠에겐 너무나 큰 감동이고 행복이란다.

서영아, 우리 서영이가 엄마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서영이가 태어나서야 엄마아빠는 정말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 우리 서영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오늘 학교에선 선생님들이랑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이랑 즐겁게 생일잔치하고 집에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고모 엄마 아빠 세민이랑 또 재미나게 생일잔치하자^^
맛난 거 해놓고 기다릴게^^

세상에서 우리 딸 서영일 가장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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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 2009-04-09 18:07: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축하축하... 생일 많이 축하한다~~ 서영아~
둥굴레^^ ( 2009-04-09 19:39: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서영아~ 생일 축하한다!! 엄마 글을 읽으니, 서영이의 아기때 모습이 상상되네~~학교에서 만날때 항상 반갑게 웃으며 인사해주는 서영아, 덕분에 마음 따뜻할 때가 많았단다.~~
단이엄마 ( 2009-04-09 21:26: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별사탕도 우리 서영이 생일축하한다.. 서영아 단이랑 잘 놀아줘서 고마워...
포도 ( 2009-04-10 07:59: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서영양! 생일 축하해요~
미루나무 ( 2009-04-10 09:23:1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안경 넘어로 보이는 서영이 눈에서 아주 큰 우주를 보았단다.무엇을 하던지 열심히 하는 서영이가 참 이뻐보이더구나.
생일 축하한다.
만다라 ( 2009-04-10 10:51:54 (7년이상전)) 댓글쓰기
편지 완전 감동적이네~ 서영엄마 아빠 사랑이 내 모니터 주변에 뚝뚝 떨어져~~ ^^ 완소서영 ^^ 생일 축하해 ^^
그루갈이 ( 2009-04-10 11:36: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서영아 아홉번째 생일 축하해! 할아+할머+고모+엄마+아빠+세민, 정말 좋았겠다.
혜원엄마 ( 2009-04-10 18:38: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서영이도 4월생이었구나! 생일 축하해....이따만큼. ㅎㅎㅎ
아카시아. ( 2009-04-13 12:08: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서영아~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다음에 만나면 생일날 지낸 얘기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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