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현아,
1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아직도 태어날 때 있는 힘껏 울던 네 모습이 이렇게 선명한데
벌써 10살이 되었구나.....
태어나자마자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있을 때
엄마와 아빠는 네가 건강해지기만 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어서 정말 고맙구나!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우현아,
엄마가 피곤해 보인다며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안마해줄 때면
몸도 시원하지만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단다.
아침마다 눈 뜨자마자 네가 엄마를 안아줄 때면 또 얼마나 기쁜지....
10살이 되어서인지
이제 시키지 않아도 숙제며, 씻는 거며, 잘 때 양치질까지 척척 알아서 하는
네가 참 대견하고 고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자랐으면 좋겠고
네가 좋아하는 야구, 프라모델 조립하기,
그 밖에도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열심히 하는 우현이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하고
하늘만큼 땅땅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 !!
엄마가 우현이 생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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