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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이 맘입니다.
작성자 : 바람맞은보리
  수정 | 삭제
입력 : 2006-01-16 20:17:04 (7년이상전),  조회 : 407
오늘 홈이 바뀌었네요... 우선 넷상에서 먼저 인사드릴께요.
전 우영이 엄마입니다.

일생을 일등(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운동, 미모 등등)과는 담을 쌓고 지냈는데, 아이들에게도 그 기억이 상처가 되지 않고, 삶의 지혜가 될 수 있도록 이곳을 찾았습니다. 엄마 역시 그 아픈 기억들을 자신만의 프라이드로 승화(?)시킨 진정한 아웃사이더라고 할 수 있죠. ㅋㅋㅋ
그래서인지 제가 몸담고 있는 곳은 거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하물며 소득공제에도 별도움이 되지 못하는 그런 곳들이 많습니다. 급기야 오늘은 일년넘게 다니던 도자기 공방마저 부가가치세 신고가 두렵다며 폐업신고를 한답니다.

하이튼 각설하고... 우영이라는 이름도 그런 뜻으로 지은 겁니다. 무리들 중에서 뛰어나고 특출한 우두머리보다는 그 무리속에서 다른이들과 함께하는 그런 친구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또 다른사람의 지혜를 배우는 그런 사람으로 말이죠.

한자로는 어리석을 우에 그림자 영을 씁니다. 주위에 용하다는(신빨 좀 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의미로 이름을 선물받았습니다. 지금 개명작업이 한창인 관계로 서류상으로는 아직도 은솔이라는 예전 이름이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너무 똑부러지기도 하지만, 얘기책을 읽다가도 금방 울어버리는 감성적인 우리 우영이... 많이 예뻐해 주시고 또 칭찬도 많이 해 주세요, 그럼 하루하루 씩씩해질겁니다. 우영이 덕분에 저도 여러분들과 씩씩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인사마치고 또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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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보름달 ( 2006-01-16 23:37:3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영이 어머니~ 소개 너무 재밌네요!^^ 우영인 분명 자기이름값을 톡톡히 할 겁니다! 환영합니다~^ㅁ^
수정민부 ( 2006-01-17 10:08: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하하하하 007 보름달......보름달을 누가 쓰던가요? 우영이 이름풀이는 잘 봤는데 007보름달의 풀이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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