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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방모임 후기
작성자 : goodrain
  수정 | 삭제
입력 : 2008-11-21 14:44:58 (7년이상전),  조회 : 93
화요일에 캥거루집에서 옹골찬 방모임을 했어요. 늘 방모임때마다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엔 여러가지 논의할것이 많아 마실의 의미가 없는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신나게 뛰고(단독주택이라서..) 정신없이 어질르며 놀았지만..

1. 푸름이 현장연수 : 13일, 14일 이틀동안 과천의 열리는 어린이집으로 현장연수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래되어 체계가 잡히고 무엇보다도 시설면에서 아이들에게 너무 좋게 지어져 부러웠다고 하네요(달팽이도 그런날이 오겠죠..) 이틀동안 지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오신것 같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특히 아마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달팽이 아마들이 다시 한번 되새겨할 이야기인듯..(저부터..쩝)

2.도배 비용문제 : 도배 비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서로간에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고 처리방법에 대해서도 달랐지만,앞으로 체계적인 계획과 절차없이 일을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문제가 되는 일은 바로 해결해야한다는 것에는 아마들 모두 의견을 모았습니다. 도배 비용 처리에 대해서 운영비에서 충당-5명, 다른 방법으로 해결-3명 입니다.

3.조합원 모집방안 : * 여러가지 모임에 지속적인 홍보를 한다(전교조, 생협, 한살림....)
* 차량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한다
* 전단지 활용-터전주변, 한일타운, 율전동에 위치한 소아과, 이비인후과, 아토피전문 한의원, 약국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아파트 입구에 전단지 부착(한일타운..)

4.월례회 참여 문제 : 월례회 참여저조는 무엇보다 아마들의 의식문제이며 공동육아에 대해 다시한번 인식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기존의 벌금외에 터전 청소 시행..)

옹골찬과 당찬방과의 통합방모임은 서로간에 의미가 조금 다르고 너무 급하게 제안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마들간의 교류는 정말 중요하므로 앞으로 어떤방법으로 진행해야할지 서로 논의를 했으면 하네요.
늦은 시간까지 편안한 장소와 다과를 제공해준 캥거루 수고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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