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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집이야기모임] 시즌2 두번째 모임 안내
작성자 : 큰눈*
  수정 | 삭제
입력 : 2016-02-22 10:51:11 (7년이상전),  수정 : 2017-09-29 05:32:53 (6년전),  조회 : 63
안녕하세요.
마당있는집 이야기모임 시즌2 '생활의 발견' 두 번째 모임 안내 드립니다.


* 사전신청필수! 이번 모임은 사전에 신청하신 분만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신청은, 2. 24.(수) 자정까지 큰눈(010-7288-구구오공)에게 전화로 해 주세요.
(지난 번 2월 13일 모임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참가자는 모임 당일 주제에 맞는 발표(10분 정도, 가구별 1인)를 반드시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일시 : 2016년 2월 28일(일) 오후 3시-6시.
장소 : 터전
주제 : 우리가 꿈꾸는 집과 현실적 고민

* 모임 후 저녁식사를 함께 하려고 합니다. *

문의 : 큰눈 010-칠이팔팔-구구오공


최근에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빵집이기에 새로 짓는 건물이 식사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곳이기도 하며 생활하는 곳이자 일하는 곳이기도 해요. 일상생활과 일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고 뒤섞여 있죠. 이런 생활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융통성 있고 간소하고 밝은 건물을 부탁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책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중에서...

일본 홋카이도의 시골마을에 사는 30대의 한 제빵사인 도모노리씨가, 작은 집으로 유명 건축가 나카무라씨에게 자신의 집과 일터의 개축 설계를 의뢰하는 편지의 한 대목입니다. '아! 그렇지. 집을 짓는 문제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나갈 것인가의 문제였어.'하고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좋은 한 주 되시길…

끝.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의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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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 2016-02-22 11:45: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끝에, 끝- 은 뭐여요,ㅋㅋㅋㅋㅋ

편지의 한 구절, 제게도 울림이 있네요.
몰입하여 빵굽는 제빵사 도모노리의 옆모습도요.

집을 짓고 싶다,는 욕구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욕구와 통하는구나, 싶습니다. 이번 모임 기대되네요.ㅎ
큰눈* (2016-02-22 13:09:02 (7년이상전))
진 도모노리씨에게 빵 굽는 일은 마치 기도하는 일과 비슷하대요. 그래서, 새로 지은 빵 가마 건물의 천정엔 십자로 대들보를 놓아 예배당 같은 분위기를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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