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방과후

오늘 화일초, 화곡초 예비소집일이었습니다.

민욱, 기주, 도담 세 아이의 입학통지서를 제가 다 갖고 화일초등학교 예비소집에 갔습니다.
긴장되었던 것과 달리 예비소집통지서 내고, 방과후 수요조사서 작성해서 내고, 안내책자를 받아오는 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제외하고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네요.

여하간 드디어 초등학생 학부모가 되기는 하나 봅니다.
특이한 것으로는, 학교 시설 관리해주시는 분 외에는 전부 여성이었습니다.
교감선생님으로 보이시는 분도 여성, 서류 접수하시는 분도 전부 여성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중 남자 선생님이 거의 없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예비소집에 응하는 사이, 다른 엄마, 아빠들과 교사 봉봉, 그리고 화곡마을살이 활동가 두 분이 화일초와 화곡초에서 봉제산방과후 안내문을 돌려주셨습니다.

학교가 작아서인지 그리 많이 붐비지는 않았네요.

여하간 화일초등학교 입학은 3월 3일(월) 오전 10시!

 

흐흐 봉봉과 마을살이까지 함께 해주셔서 더 즐거운 홍보활동이었어요. 화일초 체육관이 일케 생겼군요. 두근두근. 드뎌 학부형이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