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안내
"학교와 마을 공동체" - 정승관 선생님
"밝았습니다."
왠 뜬금없는 소리냐고요? 이 말은 풀무학교의 아침인사입니다. 어떠세요, 뭔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시는지요? 내친 김에 마저 말씀 드리면, 낮인사는 '맑았습니다'이고 밤인사는 '고요합니다'라고 합니다. 이 풀무학교는 밝맑 이찬갑 선생님이 뜻을 세운 학교이고 학교가 자리한 곳은 홍동마을입니다. 바람직한 교육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순례하듯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교와 마을은 충남 홍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는 이와 다르게 도시의 아파트촌입니다만 학교와 마을을 고민하고 꿈꾼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방과후, 초등대안학교가 있고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학교와 마을공동체'라는 열쇠말로, 풀무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를 이룬 경험을 청해 들으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배우고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마을에서 계속 자라고 그 아이들이 마을의 튼튼한 나무가 되기를 꿈꿉니다. 중등수원칠보산자유학교의 설립이 마을을 만들고 튼튼히 하는 데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날 강연회는 학교 설립을 위한 바자회와 함께 진행됩니다.
*바자회 물품 : 개성공단에서 제작된 등산복, 화장품 등. 수제비누와 다양한 먹거리.
*수원칠보산자유학교 누리집 : www.7bofree.or.kr
*중등수원칠보산자유학교 누리집 : www.you7bo.or.kr
*강연회 신청 : 010-9684-7575
때: 2013년 9월 7일(토) 오후 2시
장소: 수원칠보산자유학교
모시는 분: 정승관 선생님, 전 풀무학교장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중등설립위원회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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