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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은 아빠들이 모이는 날.
작성자 : 2프로
  수정 | 삭제
입력 : 2005-12-06 10:35:40 (7년이상전),  조회 : 325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등하교 때 차가 학교 안으로 못들어가는 만큼 우리의 일상 만남도 적조해 지는군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학교 안으로 차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거진 1 년 전인가봐요. 신입 아부지들을 온수동 19공탄 집으로 초대하여 술을 거나하게 멕이면서 군기를 잡던(^^:) 그 만남을 기억합니다. 벌써 1년 전의 일인가요? 시간은 1년인데 그간의 많은 일때문에 아주 오래 전의 추억으로 기억되는군요. 그렇게 우리는 바삐 한 해를 보냈나 봅니다. 이 모든 건 자칫 서먹하기도 했을 신입 아부지들을 따뜻하게 반겨준 재학생 아부지들의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2일이 신입학생들이 최종적으로 결정나는 날이라고 합니다.
재학생 아부지들! 작년처럼 우리들도 신입 아부지들을 녈렬히 환영하는 모임을 갖어야 안되겠습니까?
그래서 시간은 좀 촉박하지만 14일(수) 저녁 7시에 아부지들 전체 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헤어짐을 고려하여 전철역 주변으로 하기로 하였는데 크게 이의는 없으시죠? 신입 아부지들에게는 오늘, 내일 중으로 미리 메시지를 날릴 예정입니다. (귀 자녀의 산학교 최종 입학이 확정되었다면 응당 참여하셔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겠죠?)

미리 미리 몸을 만들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참 거인과 말뚝님도 가급적 시간을 내주셔서 참가해 주시면 엄청 좋겠습니다.
장소에 대해서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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