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깨동무 어린이집

3월21일 21:00 이사회 논의중 현 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시간의 확보와 깨동이들의 아마와의 교감시간 확보를 위해 교사 격주 휴무제를 시행할 것을 결의, 이를 위해 토요일 여건이 허락하는 가구는 최대한 집에서 생활할 것을 조합원에 제안할 것을 결의. 시범적으로 23일, 30일에 등원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소요를 파악하기로 함. 전국적 황사 내습.
3월22일 17:00 황사에 따라 터전 정상 운영이 힘들다는 판단아래 23일 등원아동수 파악 돌입, 이사장과 교육이사가 방별 등원상황 파악에 들어감.
21:00 각 가구 확인 결과 23일 등원 깨동은 총 6명으로 확인됨.
21:30 3월 임시 대표교사인 샘물과 연락, 23일 등원교사는 2명으로 결정, 카니발 1회 운영하기로 결정.
21:35 등원예정 깨동이 6명중 3명이 가정활동 의사 표현, 등원 큰깨동 1명으로 축소.
21:40 나머지 세명의 깨동이들을 품앗이로 해결하기로 결정하고 23일 터전 임시휴무 확정.

좀더 일찍 상황파악에 들어갔더라면 여유를 가지고 준비했을 터인데 약간은 아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열렬한 지지속에 임시휴무를 결정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사실 우리 조합은 대부분의 가구가 아마 모두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깨동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교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건이 허락한다면 가급적 토요일은 깨동이가 아빠나 엄마와 함께 집에서 혹은 야외에서 공동육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시한번 모든 조합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