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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 다녀와서....
작성자 : 장군
  수정 | 삭제
입력 : 2009-06-15 17:10:00 (7년이상전),  수정 : 2009-06-16 15:00:39 (7년이상전),  조회 : 173
해송 가족 캠프가 13, 14일 1박 2일동안 대성리 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모두가 할 수 없었지만 대부분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형 버스를 타고 서울을 벗어나 자연을 벗하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 그리고 형, 누나, 동생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였던 해송의 가족이었지만 짧은 2일 동안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맛난 음식도 좋았지만 부모님들이 준비할 저녁만찬을 기다리며 낮동안 가족들은 열심히 뛰어 놀았습니다.
운동장에서 배드민턴도 치고 공도 차고 농구도 하였습니다. 평소에 부모님과 함께 운동할 수 없었지만 함께 해서 많이 많이 즐거워 했습니다. 그리고 오리엔티어링이라는 보물찾기도 하였습니다. 교육원 지도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교육원 전체에 숨은 보물을 찾아 오는 게임이었습니다. 가족이 한 팀이 되어 보물지도를 보며 이곳 저곳을 찾아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재미있는 것은 누가할 것도 없이 찾은 보물의 위치를 서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마도 보물을 찾는 것보다 서로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더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낚시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더 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부모님들이 준비한 삼겹살 파티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한 쪽에서는 고기를 굽고 한쪽에서는 기타를 치며 열심히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파티는 늦은 밤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짧은 일정의 다음 날 아침에 비가 와 자전거 타기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해송가족전체가 하나가 되는 도미노게임을 하였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각 자의 위치에서 도미노를 새우고 서로를 연결하여 전체가 이어지도록 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완벽하게 다 세울수는 없었지만 그것이 더 재미있었고 서로가 달려가 다시 세우고 협동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대로 연결이 마무리되고 첫 도미노가 넘어가면서 가족들의 함성은 점점 우렁차졌고 환호성으로 강당 전체에 울려 퍼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즐거웠던 추억을 남기고 내년에 있을 가족캠프를 꿈꾸며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해송의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오래 간직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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