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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윤구병 선생님 초청강연 깨끔발에 초대합니다.
  수정 | 삭제
입력 : 2013-03-16 01:41:28 (7년이상전),  조회 : 19
4월 20일 윤구병 선생님 초청강연 깨끔발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깨끔발 3년차 조합원 교육이사 코알라입니다.

4월 20일(토) 장애인의 날이자 곡우예요. 
곡우는 곡식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고 해서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우리 깨끔발에도 농사비가 내려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체 조합원 교육을 준비하였습니다.

인근에서 공동육아를 하고 있는 달팽이, 숲이랑 우리랑, 세발까마귀,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덩더쿵, 굴렁쇠, 꾸러기 조합원 여러분 초대합니다. 놀러오세요~~

2012년 농부시인 서정홍 선생님.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님... 

올해는 윤구병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언제?  4월 20일 (토) 오전 10시 20분~ 12시 30분
장소: 지곡초등학교 시청각실 (용인시 기흥구 사은로 274-45(지곡동)
한국민속촌에서 10분거리
준비물 : 개인컵

윤구병...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디~~~
혹시  '작은학교가 아름답다.\' 읽어보셨는지요.? 요기 에서 나오신 분이신데~
기억나시라고 몇 자 적어보아요.

'아이들은 건강한 파괴자로 길러야 한다.\' 이거 쓰신분이시랍니다. 이제 기억이 나시죠?  빙고!! 

기성세대와 다르다고 하는짓이 낯설다해서 우리 아이들의 사고가 통제되어서는 안되고, 그 애들이 손발의 묶여서도 안된다. P.206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자유,평등,평화,우애,협동,사랑...같은 것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억압,착취,전쟁,불화,공포,이기심,탐욕,증오..같은것이 없어야 한다. P.209
 
먼저 자연이 큰 선생님이 되고 사람이 작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의 감각이 지닌 모든 가능성을 활짝 열어 놓는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P..211
 
내자식 중요한줄만 알았지 내 자신이 잘되려면 이웃자식도 잘돼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어요. 
 \'그대아직도 부자를 꿈꾸고 있는가 P.179
 
윤구병 선생님은

1943년 함평 출생

서울대 철학과 졸업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15년)

변산 공동체 학교대표(18년)

(주)도서출판 보리 대표살림꾼

주요저서 : '철학을 다시쓴다. 있음과 없음에서 함과 됨까지', '올챙이 그림책' (60권), '달팽이 과학동화(50권),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꿈이있는  공동체 학교' , ' 잡초는 없다. '보리 국어사전' ' 실험학교 이야기'  등

많은 책들이 있는데  www.boribook.com 보리 출판사 홈피에 가셔서 구경하셔유~

 

 

'보리'에서 책을 더디 내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테면 <어린이 보리 국어사전>은 꼬박 7년 반에 걸쳐 20억 원을 들여 만들었고,온 세계 다 뒤져 보아도 이 사전을 따라갈 만한 어린이 모국어 사전은 없을 것이라는 출판 전문가들의 과분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세밀화도감>들도 마찬가지입니다.한 권 펴내는 데 4년에서 5년 걸리기 일쑤고, 한 권에 들인 비용도 4, 5억 원이 넘습니다. 

다른 출판사에서 냄직한 책은 내지 말고, 꼭 필요한 책인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른 곳에서는 내지 못하는 것을 내어 출판문화의 빈 고리를 메꾸자는 것도 '경쟁하지 말자'는 첫 다짐에서 비롯했습니다.-<개똥이네 집> 2012년 11월호 일부이야기

 세밀화나 보리국어 사전에 투입된 비용과 시간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빠름~빠름~LTE 가 유행인 요즘시대에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힘차게 해야 할 것만 같은 요즘

조금이라도 더디고 느리면 뭔가 눈치 보이고 불안하고  더 느리고 더 더디고 흔들리지 않는 내공이 참으로 부럽고 어찌하면 저리될까 궁금하더라구요.

 

선생님과 함께  우리가 어울려 사는 힘을 기르는것,  아이들도 뛰놀면서 더불어 놀고 더불어 산다는것에 대해 이야기 듣고 싶고

 

영화 왕의 남자 한 대사 처럼 '나 여깄고 너  너 거깄다'

'나도 너도 여기 없다'    '아니다 우리 다 여기있다'  처럼 '우리 ' 라고 찐~하게 느끼는 시간을 갖아 보아요. 

 (정말 죄송하지만 이날 아이들 동반은 자제 부탁드릴께요. 죄송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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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 2013-03-17 16:40:11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날 세발까마귀는 개원잔치이지만 오후라 시간이 겹치지는 않을 거 같네요.
nobody ( 2013-03-18 08:49: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 가고 싶다~
nobody ( 2013-03-18 11:44: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황개굴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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