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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 나들이 (금) 체육대회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5-05 19:05:10 (7년이상전),  수정 : 2013-05-05 21:04:20 (7년이상전),  조회 : 84
5월 1주 나들이 (금) 체육대회
 
                         
                      어린이날이 있는 주 금요일은 아이들과 작은 운동회를 하고 있지요. " 미니 체육대회야" 하니, 아이들
                      동시에 민이 체육대회? 하며 민이를 바라보고, 민이랑 아이들 모두 웃음~~
                      푸르른 오월같이 늘 그렇게 웃고 지내자~
 


도착해서 잠시 숨고르기 하는 동안, 벌써 놀이 시작한 아이들



소꿉놀이

지윤 : " 우린 가난했다"
(음...옛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다 가난하지 -_-;;)
정요 : " 응, 우린 가난해"
다은 : "난 부자~"
(그래,, 음.. 이야기엔 부자도 나오지 그런데 부자는 대부분 악역아닌감? -_-;;)
정요 : " 아니야"
( 그럼?! 모두가 가난해야되?!)
지윤 : " 아니야 ~아니야~ 다은이는 부자라고 하자"
(그래, 어느정도 역할들은 나눠져야 놀이할 맛이 나지!)
정요 : "그래, 부자해"

부자인 다은이는 가난한 지윤이네서 음식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끄읏~
                    


공 담고 이어 달리기 시작~~ 처음 가는 사람은 공을 가져다 놓고



다음에 가는 사람은 놓여있는 공바구니를 가져오는 거지요.
 


유주도 ...
참, 비행기가 오전에 같이 하셨어요 ^^









형준이는 머리에 이고~ 멀리서 시언이 오는구나~


 




정요, 단희 잠깐 진행도우미 자청~ 얌전하게 공 가져가는 정희..
 


이어 달리기~





정아 춤추듯 달리기도 우아~하게...



일곱살의 힘!





줄다리기닷~ 시작전부터 기싸움이 대단...



영차~ 영차~



와~~ 이겼다..



어~ 어떻게 된거지... 다음판엔 이쪽팀이 이겨서 1:1 로 줄다리기 끝~ 



하다보니, 계속 달리게 되었네요. ^^ 터널통과 후 사탕 가져오기.







승엽이 뭐하니? ㅋ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진행 도우미 3명



유주가 하니, 다은이 사탕 위치까지 알려주고...



낙하산 놀이 천 꺼내 펄럭펄럭~~ 다들 천 밑으로 들어가서 '와"  아니 "으와~~~"



공 올려 치기 시도! 요건 좀 더 해봐야겠구나.. 그래도 신기한...
 


기다리던 점심시간.. 오늘 메뉴는 돼지고기쌈, 오이, 상추, 김치, 어묵볶음 등이지요..
터전에서 점심때 맞춰 차로 밥통째~~ 따뜻하고 맛있는 밥
상추에 고기, 쌈장 넣어 한입에 쏘옥~ "오이 한번 먹어봐. 맛있고 시원해"했더니, "어, 정말이네"



맛있어. 맛있어~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지?



점심 먹고, 아까 터널통과때 받은 사탕 먹으며.. 잠깐 쉬는걸로...



개미 또 발견~ 종헌...



한쪽에선 꽃밥상...





물고기 잡아~ 구멍에 나뭇가지를 넣어 물고기 잡는다는 성엽이..



사탕 맛있어~ 하트모양이야.





분명 신발을 일부러 걸어 놓은듯 한데...-_-??
자꾸만~ 자꾸만! 저절로 벗겨졌다고 우기는 단희 ㅋ



잠깐 쉬었다가 보물찾기 시작!!
이번엔 미션 보물찾기였어요. 보물은 한개만 찾아 모인 후 거기 써있는 글자대로 미션을 수행하는것이지요





윤재 '친구랑 나와서 인사하기' 민이 손을 잡고 나온 윤재.. 쑥스럽구낭..



형준이는 ' 예쁜것 두개 찾아오기'  꽃이랑 풀을 가져왔어요.



민이는 '봄시내랑 퐁당퐁당'



큰 웃음 준 민준이... 민준이는 지금 무슨 미션일까~~요?
코끼리코 두바퀴였는데, 이상태로 아주 천천히 돕니다.  다들 귀여워서 웃느라...ㅋ



민준이도 웃고...



정요 미션 '춤추기'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예서랑 지윤이가 나와 도와줍니다.
지윤이는 그냥 '통과'가 걸렸지요.



아~ 광속의 날아다니는 예서... 고양이 따라하기였는데, 후다닥~ 하고 들어가는...



소현이는 노래~ 타요 노래를 부르는...





정희 미션은 노래 아니었는데 노래 부르고 싶은 정희 중앙무대로 나와 노래 부릅니다.
흥에 겨운 언니들도 앞으로... 어째 전국노래자랑 같은 분위기~





시우는 강아지 흉내내기 였는데, 부끄러워 몸을 베베 꼬니, 갑자기 다은, 지윤, 윤서 시우에게 가서 먼저 멍멍! 멍멍!
하고.. 시우 계속 쑥스러워 하다가 크게 "멍멍" 하고 광속으로 들어갔어요.ㅋ
통과가 몇명 있었구, 민들레 꽃 가져오기, 빨간옷 입은 사람 데려오기 등도 있었지요.



보물찾기 후 시원하게 먹는 감귤쥬스~
 



"이거가 보물찾기 선물이야?" 묻는... 보물찾기 선물은 색실과 구슬로 만든 팔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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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새 ( 2013-05-06 11:07: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와.. 따뜻한 봄날~ 야외에서 먹는 점심~ 정말 맛나보이네요. 아흑 배고파~~~
인어공주 ( 2013-05-06 18:24: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전국노래자랑ㅋㅋ 시우 부끄런강아지..친구들이 부끄러울때 도와주는게 넘 이쁘네요ㅋㅋ 다른어린이집은 선물만 넘쳐나던데~~ 세무대서 밥솥에 식판까지~ 쌤들 고맙십니데이~
방울꽃 ( 2013-05-07 09:08: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와 아이들 미니 체육대회 규모가 상당한데요.ㅎㅎㅎ 미니 체육대회가 아니에요.ㅎㅎㅎ 민준이는 사진인데, 동영상을 보는듯, 글이 너무 재미있네요.. 보물찾기도 미션 보물찾기라 더 재미있는듯.. 나중에 집에서도 해봐야 겠어요.. ㅎㅎㅎ 야외에서 먹는 그것도 열심히 뛰놀고 먹는 밥맛이야 정말 꿀맛이겠죠? 부럽당.. ㅎㅎㅎ 우리 아이들 참 행복해 보여요..*^^*
비행기 ( 2013-05-07 15:46: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일일이 색실 꼬아 팔찌 만들어주신 정성에 감동했어요. 감사합니다.
브로컬리 ( 2013-05-07 16:28: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허걱!식판까지!! 에휴~~ 힘드셨겠어요...
쌤들 덕분에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었네여

곱디도운 색실팔찌 예서는 빼지도 않고 너무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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