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방과후

숲체험활동 마지막날은 만들기와 놀이 위주로 진행되었어요.
9월 모기가 마지막이라 그런지 극성이라 산에 올라갈 수가 없었어요.

^^ 매미를 접어 붙이기도하고, 나뭇잎을모아 그 안에 숨어있는 매미(집게)를 찾는 놀이도 했지요.


봉제산에서 산에서 노는 품앗이 공동육아를 하는 까치네 놀이마을 유아들(4-7세)과 30일 방학날 오전에 한시간 조금넘게 함께 놀았어요.
추석 다음날이라 터전에 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서 아쉬웠지요.
동생들과 신발던지기도 하고, 림보도 하고, 형,언니들이 동생들앞에서 줄넘기도 멋지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어린 동생들과 있으니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행동하기도 하고 ㅎㅎ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신기하고 기특했답니다.^^

화곡이 방학이라 화곡초운동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뛰어놀았는데, 커다란 운동장에 우리아이들만 뛰어노니 신나긴 했지만, 조금 아쉬움이 들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놀면 좋을텐데....

 

까치네 아이들 옆에 서니 우리 아이들은 큰 형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