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누리>재정소위>2월재정현황 을 보시면, 현재 출자금은 약 3천5백만원이 있습니다. 약 7가구에게 반환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 후, 신입가구가 졸업가구만큼 입학하지 않는다면, 출자금은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거나, 다른 기금통장에서 출자금에 해당되는 금액을 빌려와야하는 상황이 올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 1년간 출자금을 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시기가 무지개께서 말씀하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시기쯤으로 기억합니다. 15년도 졸업가구때부터 1년가 거치후, 출자금을 반환했습니다. (승엽이네(가을,열매), 단희네(발가락,실로폰),정요네(비행기, 초코) 등 총 10가구) 이때에는 졸업생이 많아서 출자금이 부족하기도 했던 시기입니다. (참고로사협전환준비 15년도에 준비하여, 16년 10월에 수원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등기제출 완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졸업조합원으로써 여러 선배분들은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시 졸업가구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연락과 설명을 들으시고, 출자금통장에 약 170만원 정도가 가구당 10~20만원 정도씩 졸업가구 출자금도 입금해주셨습니다. 박근혜정부시절에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부분에 졸업가구는 포함이되지 않는다고 하여, 졸업가구는 조합원에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출자금10~20만원을 반환해드리고자 했으나, 받지 않겠다고 졸업조합원께서 말씀하셔서, 해당금액은 출자금 통장에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조합원들에게 질문 한가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가구에서는 자녀2명 다 졸업을 시킨가구도 있습니다.
다른 가구에서는 자녀2명중에 1명만 졸업을 시키고, 1명은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후자에 해당하는 가구의 경우에는 졸업조합원입니까? 탈퇴조합원입니까?
같이 조합생활을 했고, 선배조합원이자 졸업조합원으로써 존중과 배려를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선배조합원이자 졸업조합원으로써 존중과 배려가 없다면, 후배조합원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둘째 자녀가 졸업하지 않고, 떠났다가 다시 달팽이에 돌아온다면, 이 때
재입학시에는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고, 동엽이의 등원조건에 기존조합원의 둘째 등원조건과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현재 조합원들은 과연 졸업조합원에 대한 정의부터 생각해보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사회,협동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과거 진행했던 "되살이"에서 졸업한 아이, 중간에 나갔던 아이들도 함께 연락하여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중간에 어떤 사정에 의해서 나간 가구(아이)를 분류하여 다른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일까요?
달팽이 조합원이라면 한 번씩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014년도에는 터전 앞마당에서 10년전 땅속에 묻었던 타입캡슐을 꺼내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5년후인 2019년도에는 타입캡슐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 때는 어떻게 행사를 진행하겠습니까?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자녀 중 한명이라도 중간에 나가면, 초대도 하지 말자 라는 의견이 충분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달팽이의 역사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현재 달팽이어린이집에 다니는 내아이만 중요시 여기는 이기적인 집단이 될 것입니다
이타적으로 베풀면서, 너그럽게 사는 것이 저는 아이들에게도 떳떳한 아마로써 달팽이를 이끌어 가는 정신적인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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