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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대왕능의 전과 후~~
작성자 : 스마일*^^*
  수정 | 삭제
입력 : 2003-03-26 13:48:17 (7년이상전),  조회 : 141
토끼가 아이들 손에 들려서 우리 곁으로 왔을때는 너무나도 초라한 집이였지요..

그래서 스누피를 선두로해서 아빠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멋진 토끼집...

이 집으로 옮겨졌을 때 모두들 다행이라고 생각했요.
3면이 트여있고, 문도 제대로 달려있고, 상당히 넓어졌고....

물론 그때 당시에도 토끼에게는 너무 작고, 답답해서 아이들 보기에도 안좋다는 것은 알았지요

하지만 특정한 공간이 없어서 바닥에 굴을 만들어 바로 집을 넓게 만든다는 것은 생각만 있을 뿐 무리였다...

그동안 우리의 얼씨구와 절씨구를 보호해 주던 토끼장이였다.



그랬던 토끼장이 얼씨구의 죽음과 함께 한동안 외로운 절씨구만의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드디어 우리 토끼에게도 너른 공간이 주어지게 되고

여러 아빠들의 수고로 왕릉의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모습을 들어냈다.

이곳에서 절씨구의 전보다는 자유롭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아직 손을 더 보아야 하겠지만 정말 멋진집이죠?

자~~~ 다같이 박수를 !!! 짝!짝~짝!!!







이런~~~

요즘 바둑이가 우리의 절씨구를 엄청나게 쫒아 다니고 있지요...

지난 번에 토끼장에 절씨구를 넣어주었을 때도

계속 주위를 맴돌면서 어쩔줄을 모르게 토끼를 어찌 해보려는 듯하더니

지금도 토끼장을 열자 바로 그속에 들어가서는 토끼의 행방을 찾는 군요...

둘이가 함께 사이 좋은관계가 되지는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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