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354
Total : 460,646
오늘 터전에 도배했어요.
작성자 : neoqween1
  수정 | 삭제
입력 : 2002-08-19 01:26:52 (7년이상전),  조회 : 68
오전부터 나오신 아빠들(연우아빠, 상범아빠, 권상아빠, 민혁아빠, 재서아빠, 태연아빠, 승범아빠)이 역할을 나누어 두 가지 일을 했어요.

한 팀(권상아빠, 상범아빠, 연우아빠)1은 마당에 정자만드는 일을 하시느라 나무 자르고 , 드릴로 구멍을 내서 볼트로 고정시켜 정자를 떠 받칠 다리 꾸미고, 위에 엉덩이 붙이고 앉을 판까지 깔았죠.
더 박차를 가해 일을 하시려는데, 그만 비가 오는 바람에 일이 거기까지만 마무리 되었죠.

집안에 다른 한 팀(재서아빠, 태연아빠, 민혁아빠, 승범아빠)은 도배를 하신다고, 벽지 자르고, 풀칠 후 벽지를 고이 접어 방마다 날라다 벽에 판판하게 붙이시고, 윗층엔 환한 장판 까지. 온 몸에 땀 범벅이시면서 여유있는 표정으로 차린 밥 마다하며, 마무릴 지셨죠.

아일 데리고 함께 터전에 온 엄마(민혁엄마, 재서엄마, 상범엄마, 지연엄마, 태연엄마, 승범엄마)들도 점심엔 콩나물국 끓이고, 무쳐서 따끈한 밥과 한 상 차려내고, 저녁엔 칼국수 끓여 맛나게 나눠먹고, 이어진 뒷풀이 막걸리 파티 술안주까지 차려내시느라 애보랴, 바쁘고 재밌게 보냈죠.

연 삼 주 계속되는 즐겁지만 고된 노동에 아빠, 엄마, 아이들까지 지친 표정이 역력했지만. 꽤 내지 않고 몸 아끼지 않고 일하는 서로를 보곤 감복해서 오래도록 변치않는 인연을 맺자는 얘기까지 나왔죠.

새로 가입하신 분들 주저마시고 주말을 함께 보내시죠?
분위기 좋은 터전마련 프로그램에 기꺼이 초대합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죠.
 
댓글쓰기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0
모처럼~~~ 동그라미 2002-08-23 40
159
[긴급사항]총회 날짜 변경!!!!! neoqween1 2002-08-23 53
158
조합원모집을 위해 신문광고 냅니다. neoqween1 2002-08-22 58
157
부엌 살림을 장만했습니다. neoqween1 2002-08-22 41
156
8월 24일 3시에 터전에서 총회가 있습니다. neoqween1 2002-08-22 28
155
저희 어린이집은 이렇게 오세요. neoqween1 2002-08-22 74
154
오늘 터전에 도배했어요. neoqween1 2002-08-19 68
153
8월 19일 교사 면접 일정이 뒤로 미뤄집니다. neoqween1 2002-08-18 80
152
현 조합원 현황은 이렇습니다. neoqween1 2002-08-18 121
151
오늘 정관과 운영규칙, 인사규정을 검토했어요. neoqween1 2002-08-18 85
150
8월 14일 ''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neoqween1 2002-08-16 44
149
뒤늦게 구경만 하다간 현화엄마예요.... acepinky 2002-08-16 59
148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neoqween1 2002-08-16 38
147
터전을 다녀와서-정우엄마 bebe909 2002-08-15 74
146
동우도 가입하고 싶어요. jeniffer35 2002-08-15 68
145
8월 14일 수요일 8시 터전에서 간담회 있습니다. neoqween1 2002-08-12 67
144
조합원이면 언제고 터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neoqween1 2002-08-12 64
143
민석엄마, 사진 잘 봤어요. neoqween1 2002-08-12 51
142
또 재서사진.. 동그라미 2002-08-11 60
141
재서 사진이요 동그라미 2002-08-11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