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교사 파도입니다.
연일 계속되던 장마비가 겨우 잠잠해지나 싶더니
다시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급격히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보면서 모두가 걱정하고 계실 것이고
학교의 운영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와 관련해
어제 교사회와 운영위에서 학교 개학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8월 18일 예정인 개학을 연기하거나 축소등교 등의 조치가 필요한지 의논하였고
개학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학사일정 변경은 학교 전체에 피로감과 혼란을 줄 수 있으며
산학교는 현재 비교적 소규모 인원이라 밀집도가 높지 않은 점,
축소등교나 개학연기의 조치를 취해도 1~3학년은 돌봄을 해야 하는 점,
곧 7~9학년이 이동학습을 가면 학교 내 밀집도는 더 완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예정대로 개학 및 학사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향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계획이 변경될수는 있습니다.
2학기 시작부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어려움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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