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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바쁘고 정신없는 세상살이와 달리 여유있게 살고자 하는데
현실은 학교도 꽤나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남은 한 달도 바쁠 거라 예상하지만 마음은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2차 입학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신청했던 모든 가구들이 참석하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참석한 가구들은 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예상보다 길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학교 식구로서 인연을 맺는 집들이 많기를 바래 봅니다.
지난 금요일에 오랜만에 학교 전체가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광명 업사이클링 센터와 광명동굴 탐방을 다녀왔는데
마침 날씨도 좋아서 다들 기분좋게 바람 쐬고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여기저기 마음껏 나들이 다니던 시절이 떠올랐고
부디 내년에는 학교 밖에서 다양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통사고로 3주간 입원을 했던 노을이 이번주부터 복귀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반가워하네요.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다행입니다. 당분간 계속 통원치료는 해야 한다니 얼른 쾌차하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병가중이신 민들레의 복귀가 조금 늦어질 듯 합니다.
원래 12월부터 근무를 하시려 했는데 회복이 더뎌서 이번 학기는 복숭아께서 근무하시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주(11/29~12/3) 일정입니다. 바쁜 와중에 이번 주만 큰 일정이 별로 없네요.
- 12/1 교사회의가 있습니다.
- 12/2 오랜만에 교사회 회식이 있습니다. 이날은 면담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 12/4 아산학사 운영 TF(가칭) 팀이 아산학사에 가서 달님, 아침햇살과 만납니다. 향후 아산학사의 운영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12월은 한 해의 마무리를 하고 평가를 하면서 다음 해 준비를 시작하는 달입니다.
일 년간의 생활을 돌아보고 잘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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