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사주명리의 기묘한 만남
-도담선생의 인문사주명리학 강좌!-
봄바람이 불면서 다짐 했던 계획들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면서 다 어디론가 흩어져버렸습니다. 이제 가을 초입에 들어섰는데 거둘 양식은 없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우울하기만 합니다. 매년 깨닫곤 합니다만 인생은 참 내 맘대로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나 봅니다. 나는 최선을 다할 뿐이고 운명은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뜻을 전혀 알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잘 들여다보면 하늘과 사람의 기운이 연접되는 이치가 어떤 법칙성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것을 동양에서는 ‘사주명리학’을 통해 밝혀 놓았습니다. 사주명리는 일종의 자연학입니다. 인간과 천지가 하나의 자연이라는 전제로 운명의 흐름을 진단해 냅니다. 그 운명의 진단을 배우기 위해서 ‘인문사주명리학’ 강좌를 시작합니다. 사주명리는 삶과 운명에 대한 자연학적인 탐사이고 인문학은 그 탐사를 통해 새로운 사유의 지도를 그리는 철학적인 작업입니다. 이러한 지혜의 방법론을 가지고 우리는 10주 동안 우리의 삶과 우주를 여행할 겁니다.
또 한 가지, 그 여행에 동참할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로마 철학자들입니다. 이 철학자들 역시 인간의 운명을 자연학적인 측면에서 해석하려 했습니다. 사주명리와 그리스·로마 철학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운명론을 함께 그릴 수 있는 아주 즐거운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존재와 운명에 대한 자기만의 키워드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면서 함께 공부할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1주차
10/2
몸과 운명의 비밀 - 사주명리 입구
2주차
10/16
운명을 보는 새로운 시선 - 음양오행, 명식
3주차
10/23
하늘과 땅의 기묘한 만남 - 천간, 지지
4주차
10/30
(특강) 그리스·로마철학과 자기배려
– 단 한 번도 되어 본 적 없는 자기 되기
5주차
11/6
상생상극의 정치경제학 - 오행의 물상과 태과불급
6주차
11/13
인연의 우주적 함수관계 - 육친 혹은 십신
7주차
11/20
(특강) 스토아 철학과 자기배려
- 모든 사건이 운명이다.
8주차
11/27
시절의 리듬을 타라 - 대운해석
9주차
12/4
밀당과 애증의 이중주 - 배우자와의 관계
10주차
12/11
욕망의 연금술 - 용신과 개운법
부할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강사 : 사주명리 - 도담
(특강) 그리스·로마 철학 - 강민혁
모집 대상 :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은 모든 분들
정원 : 선착순 40명 내외
기간 : 2014년 10월 2일 ~ 12월 11일까지
시간 :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 10시
장소 : 과천시민회관 2층 세미나1룸
회비 : 15만원(농협 377-01-013024 이정아),개강후 환불 불가
접수 : 010-5742-0513 문자 접수후 입금
문의 : 과천대중지성 매니저 010-9324-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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