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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눔의 자리-많이 가집시다!!
작성자 : 은서기
  수정 | 삭제
입력 : 2003-03-04 00:18:16 (7년이상전),  조회 : 45
작년 이사들하고는 이런 자리를 가지지 못해서 참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 자리가 정말 소중하고도 마음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녹음해두었다가 두구두구 다시 떠올릴 수 있는 토론의 시간이었듯하구요....

특히나 은영언니의 '통전교육'이라는 말이 저의 많은 부분을 정리해주는 단 한마디의 말이었습니다.
통전교육이라하면 이제는 핵가족과 도시화로 분절적이고,인위적인 교육이 되어버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른 교육을 말하는 것이라합니다.(정리가 맞는지 원....)

산업화와 편리함, 그리고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가져가버린
아이들의 잃어버린 공동체와 자연을 한통으로 돌려주자는 것이지요...

아이들에게는 어린시절의 고향을 떠올리면 개똥이네와 그 식구들이 같이 떠오르고, 추억을 떠올리면 개똥이네의 산과 들과 터전이 떠오르겠지요...
마치 우리가 어린시절 해질무렵 골목에 풍기던 밥 냄새를 맡으며 아련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있듯이 말입니다.

우리 개똥이들은 다른 아이들하고는 다른 무언가 아련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마을의 분위기를 가슴에 간직할 수 있겠지요...
현재의 우리가 어설픈 마을을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는가 봅니다.
우리 자신도 어떤 마을인지는 잘 모르지만 더듬더듬 찾아가면서 여러 일들을 겪고 있는 것일까요?....

그속에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 그리고 더 소중하게는 여러 엄마아빠들이 무어라 무어라 떠들고 싸우고 웃고 이야기하면서 만들어갔던 개똥이네....

그런 한통의 생활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면...

우리는 어리버리하게 흉내만 겨우 낼 뿐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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