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73
Total : 292,692
단오행사 세월호 관련 취소여부... 맨발의 의견 취합하려고 합니다.
작성자 : 진달래
  수정 | 삭제
입력 : 2014-04-27 15:29:52 (7년이상전),  조회 : 575
안녕하세요. 맨발어린이집 단오실무를 맡고 있는 진달래입니다.

어제, 오늘 이사하느라 모두들 애쓰십니다.. 단오와 관련해서 긴급하게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야해서 아래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 목요일 3차 단오준비모임을 했습니다.

2차회의를 4월10일날 했는데 2주후 모여보니 그간 \'세월호참사\'라는 큰 사건이 있었네요.

지방선거로 인해 애초 예정했던 5월31일행사를 6월8일로 옮기는 것은 합의가 되었으나

과연 6월8일날 단오행사를 그대로 진행해도 좋을지 집행위원들 사이에 토론이 있었습니다.

아래 회의록을 참조하시면 좋겠고요.

다음과 같은 부분에 대해 맨발어린이집의 의견을 올려야합니다.

조합원들께서는 아래에 댓글달아주시고요. 이사회에서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리된 의견을 4월30일까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세월호참사로 인해 단오행사를 올해는 취소하자는 의견에 대해

- 단오를 취소하더라도 그 날에 세월호희생자`실종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어떤 방식으로든 하자는 것에 대해

- 단오행사에 각 터전이 자부담하게 되어 있는 35만원을 모아 맑은내기부(전년도 85만원기준)하고 세월호유족들에게도 과교문연의 이름으로 보내자는 것에 대해

- 올해 단오행사를 이런 의미에서 취소(또는 다른 형태가 논의되면 그것을)하기로 했다는 것에 대해 공식적인 통로(현수막, 인터넷, 지역신문 등)로 알리자는 것에 대해



<단오 3차 회의록>

일시 :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8시

장소 : 까페 통

참석자 : 둥굴레, 사슴(열리는)

진달래, 풀잎(맨발)

산토끼, 햇살(함께크는)

안경, 나무늘보(맑은샘)

연둣빛, 들판(무지개)

성현아빠, 승우아빠, 혜린엄마(두근두근)



1. 단오 날짜 선정

- 6월 8일 : 두근두근에서는 가족여행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빠질 듯 하다. 씨름준비에 영향을 미칠 것 같으나 다른 터전이 모두 선호하는 6월 8일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2. 세월호참사 관련한 행사진행 유무



① 과천시

검토방법 : 과천시 보조금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들판 총무님)

6월까지 여유는 있지만 확인은 시간이 얼마 안 걸리니 하는 것이 좋을 듯.

비슷한 시기의 다른 행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봐야한다.

과천시의 분위기는 7월말까지도 행사 자제

날짜를 더 연기하는 것은 반대다. 날씨도 너무 더워지고 단오와도 멀어진다.



② 집행위

우리 자체적으로도 결정해야한다. 행사가 선거, 현충일과 가깝다.

단오놀이행사(대동놀이, 씨름놀이, 길놀이, 고사)가 꽹과리가 들어가는 등 신나는 분위기이다.

진행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매년 발생되는 터전 자부담(35만원)은 세월호유가족에 성금하는 것은 어떨까

외적인 상황(인양등)이 한달간 계속될텐데 단오행사는 힘들 것 같다

선거전까지 분명히 시끄러울 것이다. 하더라도 차분하게 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면 어떨까

(행사내용을 변경해서라도)차분하게 진행한다해도 색안경을 낀 사람들에게는 책잡힐 수 있다. 과천시민과 어울리자는 취지에도 맞지않는다. 터전별로 의견을 나누어보자

추수제로 옮기면 어떨까 : 행사내용이 너무 다르다

단오행사자체는 없어짇더라도 현 시점과 관련한 다른 행사로 대체가 되면 좋겠다.



③단오행사 취소시 우려되는 점

우려되는 점은 한 해 단오행사를 쉰 후 동력이 사라질까 걱정된다. 각 터전이 내 후년에도 필참하겠다는 의지가 있길. 시보조금지급도 걱정

대동놀이도 철회

체험행사부스정도만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수익금은 기부하고

씨름과 대동놀이가 빠지면 시간도 많이 축소되고 전체터전이 모이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힘들 듯

시 보조금은 올 한해 넘어가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매년 후원했던 맑은내 저소득 방과후 후원도 세월호 기부금과 함께 생각해야할 듯.


④ 대안

(세월호참사에 대해)아이들이 너무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은 바로잡아주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단오행사 취소를 알릴 때 어떤 취지로 취소되었는지 홍보할 수 있다.

공원에 5월경 모여 추모하는 뜻으로 현수막을 달고 아이들이 리본을 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세월호참사를 바라보는 보수와 진보의 시각이 너무 다른데 문구내용에 대한 부담은 함께 가지고 가면 좋겠다.

홍보(현수막관련등)는 서둘러야한다.



⑤ 정리

4월 30일까지 과교문연 까페에 각 터전의 의견을 모아 올리고 시청관계자확인.

다음 모임 : 5월 8일(목요일) 열리는.

- 세월호 참사로 인해 단오행사는 취소

- 대체방식

- 행사없이 각 터전에서 자부담 35만원정도 낼 수 있는지 . 맑은내 후원금도 세월호유족 위로금과 함께 생각되면 좋겠다.

 
댓글쓰기
싱글이 ( 2014-04-28 09:17:11 (7년이상전)) 댓글쓰기
행사 자체를 취소하는 것이나, 추모행사로 대체하는 데 동의합니다.
올리브(태겸&아빈맘) ( 2014-04-28 15:13: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저도 추모행사 여부에는 동의해요..
초록빛(민채엄마) ( 2014-04-28 15:57:1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저도 행사 취소를 하는 것이 맞지않나 하고 추모행사를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No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법인공지]
따스한 봄바람 부는 날~ 파이팅해야지~ 2024년 3월 23일(토) 초등 운영진 네트워크에서 만나요! 2024-02-13 41190
[법인공지]
공동육아초등방과후의 사회적 인정과 제도적 지원을 위한 정책모임에서 함께 할 정책위원을 찾습니다! 2023-04-26 145334
[법인공지]
공동육아 도토리 마을방과후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썸머 스페셜 영화 콘서트) 2022-07-11 200776
[공지]
[필독] 어깨동무 터전 약속 [3] 12-23 588
[공지]
아마활동을 위한 터전 하루 흐름 안내 [1] 12-23 475
[공지]
[필독] 청소아마 보세요 - 겨울철 보일러 온도 설정 12-10 709
[공지]
터전 비밀 번호 바꿨습니다. [4] 12-19 488
7914
어깨동무 선배님들, 맨발 어린이집(어깨동무+우리튼튼) 개원 잔치에 초대합니다 흑기사(준섭아빠) 2014-05-20 702
7913
안녕히ㅡ어깨동무. 고마워 [4] 둠벙(영호엄마) 2014-05-20 518
7912
Re: 터전 마지막 모습 흑기사(준섭아빠) 2014-05-20 596
7911
5월 주말청소 일정입니다. 송편 2014-05-02 402
7910
5월 2일(금) 터전 운영 안내입니다. [1] 햇살(인웅지안엄마) 2014-05-01 333
7909
새터전 맨발 어린이집의 홈페이지가 준비되었습니다. 동그라미 2014-04-29 289
7908
[공지] 5월 평일 청소 [2] 햇살(인웅지안엄마) 2014-04-28 284
7907
이삿날 장터(?) 물품 대금은 기부금계좌로~& [1] 대추방망이 2014-04-28 191
7906
[공지] 5월 터전 운영 계획 [7] 햇살(인웅지안엄마) 2014-04-28 211
7905
단오행사 세월호 관련 취소여부... 맨발의 의견 취합하려고 합니다. [3] 진달래 2014-04-27 575
7904
[긴급] 4월 28일(월) 터전운영 공지입니다! [4] 햇살(인웅지안엄마) 2014-04-26 244
7903
월요일부터 신터전으로 등원합니다. [2] 풀피리(준하인하아빠) 2014-04-25 345
7902
4월 26일 전후 터전 이사 계획 [14] 동그라미 2014-04-22 449
7901
[필독]인허가 진행 상황 알림 풀피리(준하인하아빠) 2014-04-22 213
7900
4월 25일 금요일, 터전 이삿짐 쌉니다! [1] 대추방망이 2014-04-21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