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연과학공부를 잘정리하고 올해부터는 옜날 어렸을적 책장만 서너장 만지작 거
리다 매번 포기했던 고전읽기에 도전합니다.
흘러간 세월만큼 고전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나이들이 된 만큼 진지하고 즐거웁게
읽어 나갑니다.
이 고전읽기에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
그냥 오시면 됩니다.
새털처럼 가벼웁게 훨훨 걸어서오시면 됩니다.
그 걸음 걸음에 우리의 삶은 행복해 집니다.
그리고 자연과학에 뜻이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자연과학 심화과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는지 궁금한 분들은
자연과학 공부 참여를 강추합니다.
제목은 단순하지만 일년의 일정을 정리하니 꼭 확인하시고 메모해 두시기 바랍니다.
우선 내년에는 두개의 팀으로 운영됩니다.
고전읽기 팀은 이철호가 과학심화는 통샘이 연락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모임 날자는 년중 목요일로 수요일로 고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월 1, 3주 수요일은 과학심화
매월 4번째 수요일은 고전읽기로 진행합니다.
장소는 길센터에서 합니다.
과학심화는 아래 이치열님이 제안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고
고전읽기는 이정기님이 제안한 번역본으로 합니다.
특히 고전읽기는 아래 책을 한글 가나다 순서로 합니다. 그러니 까라마조프 형제들이 맨 첫번째 책이 됩니다.
혹시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으면 바로 잡아주시지요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천병희 옮김, 숲, 2006)
장자 (안동림 옮김, 현암사, 2010)
죽음의 한 연구 (박상륭, 문학과지성사, 1997)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김연경 옮김, 민음사, 2007)
데카메론 (보카치오, 한형곤 옮김, 범우사, 2000)
열하일기 (박지원, 고미숙 외 옮김, 그린비, 2008)
아Q정전 (루쉰, 이욱연 옮김, 문학동네, 2011)
모비딕 (허먼 멜빌, 김석희 옮김, 작가정신, 2011)
정글 (업튼 싱클레어, 채광석 옮김, 페이퍼로드, 2009)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용경식 옮김, 문학동네, 2003)
백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안정효 옮김, 문학사상사, 2005)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벡, 김승욱 옮김, 민음사, 2008)
고전읽기 첫번째 모임은 2월 25일 오후 8시 배움터 길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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