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서 서로간의 논의를 통하여 그 어렵다는 파우스트를 정리 하였
습니다. 역쉬 여럿이 모여 구라를 풀다보니 얽힌 실타래 풀리듯 술술술 풀리는 파우스트
그래서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나 봅니다.
3월 모임은 미국작가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읽습니다.
출판사는 작가정신 번역자는 김석희
모비딕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내 이름을 이슈메일 이라고 해두자--
이로부터 시작되는 고래를 두고 벌어지는 인간존재의 장대한 모험과 상징 그리고 은유 , 비극적 결말
정말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작품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소설, 이것을 읽고 고래를 잡으러 포경선을 타고자 한다면
작심삼일은 당신의 용기와 모험에 대하여 힘찬 박수를 보내겠다.
아니 나도 팔 다리 걷고서 나서 보겠다.
저 가슴뛰는 동해바다로,태평양으로,인도양으로,대서양으로
일자는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장소는 모락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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