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깨동무 어린이집

6월 밖으로 모임 6/17(일) 3시에 로고스센타에서 모였습니다. 청계산 물줄기따라 흐르는 계곡(?)에서 엄마들은 책 읽고 난 소감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빠들과 아이들은 도롱뇽을 잡으면서 놀았어요.
장소는 아이들과 함께 모이기에 최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들에게만 그랬나요? 아빠들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텐데 아이들 보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엄마들의 밖으로 모임이 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함께 이야기는 나누지 못해도 책은 함께 읽고 아빠들 끼리도 이야기 나누시면서 아이들 보시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번달에는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함께 커가는 우리들의 모습도 돌아보고 곧 다가올 아이들의 사춘기를 걱정하는 마음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밖으로 모임을 어떻게 꾸려가면 좋을까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책 한권을 정해서 읽은 느낌을 서로 나누고, 아이들 키우면서 겪는 여러가지 경험도 나누고, 학교 설명회도 함께 듣고 하는 흐름으로 진행되게 되네요. 뭐랄까 나름 방향성을 가지는 즐거운 수다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머리의 요구에 따라 책도 읽어주고 가슴의 요구에 따라 서로의 마음도 나누는 듯 해서 나름 뿌듯했어요.^^ 밖으로 모임 운영에 대한 더 좋은 의견있으면 말씀해주시고, 책도 추천해주세요. 함께 읽으면서 마음도 나누자구요.

참 로고스센타에서 불판과 숯도 빌려준다고 하니 다음에는 청계산 계곡에서 고기도 한번 구어먹어요.^^


7월 밖으로 모임은 맑은샘 학교 설명회를 듣고 저녁 식사를 하고 모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시간: 7월 7일 토요일 오후 5시
2.장소: 맑은샘학교 (과천동 495번지)
3.함께 읽을 책: 교육통념깨기/민들레
4.학교설명회 듣고-원주추어탕에서 저녁먹고-정우네서 차 마시면서 모임가져요.
5.아빠들도 함께 책 읽으시면 좋겠어요.
6.함께 읽고싶은 책 꼭 추천해주시고, 모임에 대한 건의도 해주세요.

 

경태네 참석 못 해서 죄송~~. 이사하느라 책도 못 읽었네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을까 궁금했는데, 그 이야기는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듯 합니다.

좋은 책 많이 올려주시면 저도 짬짬이 열심히 읽어볼께요^^.

이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전, 이 모임이 좋네요.
좋아라 하는 깨동이들끼리 신나게 놀고,
엄마들은 오랜만에 자유로운 몸이 되어 이야기 나누고.
아빠들의 협조 없이는 가질 수 없는 시간이죠. 정우아빠, 주연아빠, 강산아빠 매번 고맙습니다.

달님, 예쁜달, 자스민~~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다음엔 꼭 참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