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깨동무 어린이집

로고스 센타에서 5월 밖으로 모임을 마치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바깥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밖에서 아이들 보시면서 밖으로 모임을 하고 어머니들은 커피숍 안에서 오순도순 밖으로 모임을 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모임을 가졌죠.^^

오늘 모임은 내 아이의 특징- 그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평소 내 아이에 대해 생각한 점을 나누었어요. 오늘 저는 정우의 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시 한번 적어보려고 해요.^^
오늘 나온 이야기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의 특징은 부모의 기질과 맞닿아 있다. 아이들에겐 부모의 영향이 가장 우선이다. 우리는 나름 훌륭하므로 우리 아이들은 잘 자라게 되어 있다.^^
2. 이 시대에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보호림같은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어떤 학교를 선택하던지 아이를 함께 키우고 지켜봐주는 어른들이 있다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줄 수 있는 연대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다.
3. 어깨동무가 있어서 서로 지지해주고 이끌어주는 아마들이 있어서 동안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었다.^^ 어깨동무 만세!!!
4.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동반 성장하는 훌륭한 가정들이 많이 있다. 짝짝!!


내 아이를 생각하면서 나는 아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 내가 안다는 내 아이의 기질이 정말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내 아이보다 다른 아이들의 성장이 더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기도 하구요.^^

다음 모임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1.책제목: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양철북
2.시간 및 장소: 6월 17일(일요일) 오후 3시, 로고스 센터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오늘 저는 나비가 권한 책을 주문해야겠습니다. 첫 마음으로 밖으로 모임을 생각해봐야겠어요. 깊은 고민 함께 나누어주는 많은 아마들게 감사의 맘 전합니다.

 

와우, 신속한 정리 감사합니다.

어제 모임을 하면서 밖으로를 통해 학교 선택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어떻게 아이를 키울것인가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차차 더 이야기 나누어요~~~

아이들 이야기 듣고싶었는데...
담달은 안빠집니다^^

우와, 정말 정리 빨리 하셨네요.

저도 나름 우리 경태에 대해 그동안 생각하고만 있었던 장단점을 나열해보면서, 아이가 성장해가는 동안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엄마로서의 장단점도 다시 한 번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 아이들과 서로의 가장 좋은 점과 고치기 바라는 점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저 나름 아이들이 싫어하는 거 고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엄마 화내고 소리지르는 거 ㅜ.ㅜ). 다행이 아이들이 엄마가 많이 고쳤다고 인정해주어서 나름 힘내고 있습니다만, ㅋㅋ. 아이들과도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나비가 소개해 준 책도 알려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