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솔방울 어린이집(협동조합)

총 12가구 중 9가구가 참석한 들살이, 조합원 교육과 전체 월례회의를

겸한 방모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날 조합원 교육에서는 신입조합원과

아마활동, 5시 이후의 아이들 생활, 토요일 등원 문제 등 현재 가장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같이 풀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인증위 권고사항과 인증의 의미를 다함께 축하하며, 내년 사업을

같이 고민해 보고, 교사의 임금 및 복지 사항도 일정 합의를 보았습니다.

재정적인 부문의 적자해소 방안도 결정했고, 2003 이사진 구성을 함께

논의해서 새로운 인물들이 내년에 솔방울 터전에서 열심히 뛰길 바래요.

'제비' 의 열정과 젊음으로 솔방울을 더 잘 이끌어 가길 바라며,

이사장으로 뽑힌 것 축하하고 격려를 보내요. 올해 열심히 한 교육이사

단풍, 운영이사 쨈마 의 의견과 경험을 잘 받아서 운영의 묘를 잘

살리길 바랍니다. 재정이사로 자리를 옮긴 개나리도, 올해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잘 하리라 기대가 많이 되고요.

그동안 둘째 잘 챙기고 카풀 열심히 하신 자동차, 드디어 시설이사님

으로 자리를 잡으셨는데, 이젠 비행기의 든든한 내조를 받아서 우리

솔방울의 새힘으로 한 몫 하시기를 바라고 , 감사의 마음 전해요.

그리고 늘 자주 터전을 드나들며 아이들과 놀아 주시던 '물총'이

솔방울을 홍보하고 조합원 모집에 힘을 보탤 홍보이사로 뽑히셨는데

내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시리라 기대가 큽니다. 감사합니다.

밤을 새며 이야기 나누어 서로 더 친밀한 시간을 가져서 참 기뻤고

이날 새 손님으로 오신 채연 아빠 " 하회탈" 의 소탈한 모습에 모두

참 즐거웠습니다. 둘째, 셋째 데리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 단풍

과 쨈마의 수고 감사하고요. 새로운 인물,새로운 힘으로 2003 년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라며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