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솔방울 어린이집(협동조합)

솔방울 원년이 저물어 가는 12월이 드디어 왔군요. 올 한해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끝자락에 섰습니다. '유종의 미' 라는 아주 흔한

어구도 12월에는 꼭 필요한 말 같고요. 그동안 한 해 숨가쁘게 같이

뛰어 온 솔방울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올 마지막

터전 행사를 공지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고 부자되세요. -------


1. 솔방울 어린이집 개원 잔치(12월 8일 , 일요일 , 3시 )

; 우리가 공동육아를 같이 하면서 느끼고 고민한 모든 결실이

담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조합이 더 번창하고, 조합원들이

더 마음을 모아 화합할 수 있는 길을 같이 축제의 마음으로 열

날인것 같습니다. 외부인사와 전체 조합원이 다 함께 참여하는

뜻있는 송년 잔치 , 마을잔치가 될 예정입니다. 일정은 추진

위원장 제비 와 물총 . 꽃다지 가 같이 하고 계십니다. 만나면

격려 좀 해 주세요. 그리고 평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 솔방울 이사회 및 교사회 연합 회식

: 이날은 이사님들과 교사들이 마지막으로 마음을 모아 내년 일들을

결정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저녁으로 할 예정입니다.

같이 결정할 사항은 회의로 하고 , 저녁은 뜻있는 송별 뒷풀이로

할 생각입니다. 신, 구 이사진이 모두 참가하는 시간이니 비워두세요.

: 날짜는 교사회와 이사회가 같이 협의할 예정이고 , 되도록이면 덜

부담이 되는 금요일 저녁 (13일 , 혹은 20일 ) 이 될 것 같네요.


3. 솔방울 12월 정기총회 (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 터전 )

; 2002 년도 하반기를 마무리할 하반기 정기총회 가 있습니다.

이날을 준비하기 위해 이사진들은 사실 한달 내내 총회 준비로

바쁩니다. 반년 결산하고, 평가하고 내년 계획서 준비하고

총회 자료집 만들어 내고 , 전체에게 공지하고 참 정성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이번 총회 전에 교사 임금 및 복지 문제를

마무리 해야 하고 , 운영 규정도 새로 세워야 하고 이사님들은

미리 한 번 더 모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집 정관이

개정되는 날이기 때문에 한 가구 한 분 이상은 꼭 참가하셔서 의사

결정의 권리와 의무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 공동육아는 함께 하는 기쁨을 자신이 가질때 그 의미가 있습니다.

내 안의 공동체, 내 밖의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다서

따스한 연말, 정말 살맛나는 공동육아의 공간으로 채워 나갑시다.

조합원 여러분 , 모두 사랑합니다. *